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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암석에 광범위하게 낀 백색물질의 정체는?

수정일 | 2020-05-29

3-0.사진으로 보는 연구원 3-11.하천-암석에-광범위하게-낀-백색물질의-정체는- 3-12.대동천-암석-백색물질-관찰-현장 3-13.광학현미경으로-200배-확대한-규조류의-사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우이천의 지천인 백운천, 대동천, 인수천 등에서 하천 암석에 낀 백색물질이 발견되었다는 민원이 있어, 해당 구청 환경과와 함께 합동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4월 1일 현장에 나가보니, 수심이 낮은 하천에 흡사 오염물질 무단 투기로 의심될 정도로 암석에 백색물질이 광범위하게 관측되었다.

   현장에서 채취한 백색물질을 광학현미경을 이용해 200배 확대해 형상 조사 결과, 암석에 낀 백색물질은 부착성 조류로 주로 규조류임을 확인했다. 수질 검사 결과는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조류가 왜 이렇게 된 것일까? 그 이유는 물속에 서식하던 갈색 규조류가 하천의 수심이 낮아져 대기 중에 노출되면서 햇볕에 말라 하얀색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편, 이와 같은 현상은 제주도 하천이나 해외에서도 자주 관측되는 사례로 조사됐다.

   조류와 수질과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 맑고 영양염류가 낮은 하천은 부착성 조류가 많다는 것으로 보고되어, 평상시에는 수질이 좋은 하천이지만 갈수기와 같이 유량이 적을 때는 백색물질이 종종 관찰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 물환경연구부 물환경생태팀 하현주 환경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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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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