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8.12자 제공 >
여름철 건강음료 오미자차, 맛있고 건강하게 마시려면?
- 시 보건환경연구원, 인체 생리활성물질 가장 많아지는 오미자차 추출조건 실험
- 오미자 분말을 상온(26℃)에서 하루 이상 우려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아
- 가정에서 직접 물에 우려내는 오미자차도 생리활성물질 풍부
- 식품원료로 판매되는 오미자도 한약재 오미자 못지 않게 생리활성물질 많아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건강음료로 알려진 오미자차에 대해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물질이 가장 많이 우러나는 추출방법을 실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 2013년 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액상 또는 고형 오미자차 15개 제품과
시판 식품원료 오미자 20품목을 대상으로 생리 활성물질(schizandrin, gomisinA, gomisinN)을
검사하였다.
○ 생리활성물질 schizandrin (쉬잔드린), gomisin A(고미신 A), gomisin N(고미신 N)은
스트레스 궤양 억제, 간기능 강화와 피로회복 효과, 항암, 항산화, 노화억제 및 면역조절 등의
작용을 한다고 학계에서 보고된 바 있다.
□ 검사결과 시판 오미자차 고형 제품의 1회 분량은 평균 15 g으로 생리활성물질이 0.58 mg 함유되어
있었고, 액상 제품은 1회 분량 평균 30g에 생리활성물질이 0.77 mg 함유되어 있었다.
□ 식품원료로 판매되는 오미자의 경우 대한민국 약전법에 따라 검사해본 결과 생리활성물질이
평균 10.57 mg/g 검출되었다. 이는 한약재 기준인 7 mg/g 이상을 넘는 함량으로 모두 적합하였다.
□ 한편, 식품원료 오미자를 집에서 우려내어 음용할 때 생리활성 물질이 가장 많이 추출되는 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형태, 온도, 시간별로 비교해 본 결과 오미자를 분쇄하여 100℃에서
최소 10분을 끓이거나 상온(26℃)에서 최소 하루 이상 담가둘 경우가 가장 많았다.
○ 이러한 조건에서 1회 음용량(100mL)의 오미자차에는 생리활성물질이 약 5.5mg으로 나타나
시판 오미자차 보다 약 7~10배 높았다.
○ 다만 오미자는 뜨거운 물에 끓이면 떫은 맛이 생길 수 있으므로 건강과 함께 맛까지 고려하면
상온(26℃)에서 하루 이상 담근 후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유인실 소장은 “여름철에 많이 드시는 오미자차를 가장 최적의 상태에서
드실 수 있게 안내해드려 기쁘다”며 “앞으로 쌀쌀한 날씨에 많이 드시는 생강차 등 한방차에 대해서도
다양한 음용 조건에서 실험하여 그 결과를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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