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생사 갈림길 속 낡은 장비‥소방관의 'SOS'

담당부서
홍보기획팀
문의
3706-1634
수정일
2012.10.23
imbc_com_20120312_170810 imbc_com_20120312_170901

소방관들의 장비는 낡고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정부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외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급할 때 소방관에게 SOS를 하는데 이제는 소방관의 SOS에도 귀기울여야겠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VCR▶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
무너진 공장 지붕에 깔려 두 명의 소방관이 순직했습니다.
눈 앞에서 후배들을 잃은 김종일 팀장.

◀INT▶ 김종일/경기 송탄소방서
"그럴 수만 있다면 12월 3일 이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뒤 나타나는 정신적 상처로, 많은 소방관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소방관의 최소 5%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고위험군에 노출돼 있고, 39%가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연기에 휩싸인 공장건물.
지하에는 합성 섬유가 타면서 내뿜는 유독가스로 가득찼습니다.
건물 내부는 온통 분진 투성입니다.

◀SYN▶
"공기호흡기 확인해보세요. 공기호흡기"
구조장비는 대원들의 생명과 직결됩니다.
그런데 산소마스크는 돌려쓰고, 내구연한이 5년이나 지난 방화복을 입습니다.
교체시기를 넘긴 마스크를 걸고, 동료들끼리 돌려쓰는 헬멧을 챙겨 낡은 펌프차에 오릅니다.

◀INT▶도제헌 반장
"내가 빌려쓰고 내가 보관하고 있으니까 그 친구가 못쓰는 경우..."
실제로 지난해에는 교체시기를 4년이나 넘긴 고가 사다리차의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소방관 1명이 순직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국회는 소방방재청이 요청한 내년도 예산 4백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변경금지, 상업적 이용금지, 비상업적 이용만 가능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