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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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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동가의 마을탐방기> 2016 서울마을주간

2016.10.17
지역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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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1세기가 열린 지 열 여섯 번째 해가 지나고 있다. 새해 첫 다짐은 삼 일을 넘겼고 어느덧 열 달을 맞이했다. 마을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마을만들기, 마을활성화가 시작 된 지는 다섯 해가 지나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얼마나 발전을 했을까? 어떤 점이 부족할까? 마을을 사는 사람들과 마을을 만드는 사람들이 한 번 모여서 이야기 해볼 자리가 필요했다.

 

그런 자리가 있었고 그런 자리가 있다. 매주 매월 매해, 그리고 지금 매해 열리는 마을박람회를 조금은 독특하게 조금은 다르게 그렇게 2016 서울마을주간이 열렸다.

 

지난 주 금요일 (107) 마을공동체 홍보 행사 빅런치를 기점으로 하여, 이번주 월요일부터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는 2016 서울마을주간이 시작되었다. 월요일 (1010) 오프닝 행사를 갖고 1011일 개막식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서 성대하게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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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설명하면 그냥 집에서부터 준비해온 또는 배달주문해서 시켜 먹는 도시락을 서울에 산다는 공통점을 가진 온 동네 주민들이 그냥 한 번 나와서 돗자리를 깔아 놓고 식사를 하는 자리. 단순하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그런 자리가 지난 금요일날 있었다.

 

도시락을 먹으면서 지금껏 있었던 이야기들, 앞으로 헤나갈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이웃을 알아가고 만나간다. 그렇게 또 하나의 관계가 만들어지고 모임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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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을 밖을 나온 사람들이 또다른 마을을 만들어간다. 그런 이야기가 서울시가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공동체라고 나는 생각한다. 주말, 잠시간의 휴식을 갖고, 월요일 아침이 밝았다. 본격적으로 2016 서울마을주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서울혁신센터에서 테이블이 마련되었다. 마을공동체,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위해서 였다. 같은 시간 마련된 두 개의 테이블은 찾동- 찾아가는 동주민 센터 사례를 통해서 본 민주시민교육과 마을공동체의 접점청년의 마을살이 분투기라는 주제였다. 오후에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자치구 중간지원조직 지속가능성 확대방안이었다.

 

마을계획과 사례를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되집어 보고 주민의 공론장과 공공성, 그리고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주민주도 마을계획에 대한 이야기와 찾동을 통한 변화들, 민주시민 입장과 마을공동체의 두 관점에서 진행됐다. 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야기들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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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라는 이름에 비해서 외부의 압력으로 결정권자의 힘이 지나치게 높게, 주민의 뜻보단 행정의 뜻에 진행되는 부분들에 대한 지적이 특히 많았다. 조금 더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조금 더디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치라는 말에 공감할 수 있는 행정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이건 전 부문에서 다르지만 비슷하게 나온 말이었기에 어쩌면 모든 부분에서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활동가와 주민들, 그리고 담당 공무원들의 작은 컨퍼런스로 월요일의 해는 저물어갔다.

 

이튿날 아침, 화요일의 햇살이 밝게 비춘 서울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아마 가장 분주하게 움직이던 사람들은 서울시 혁신파크에 입주해 있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활동가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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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마을주간의 개막식이 오후에 있었고 오전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작은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마을 밖 마을살이 공유청년 1인 가구들의 마을살이에 대하여란 작은 컨퍼런스였다. 전날과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오면서도 청년들의 직접적인 이야기, 혼자라서 부담이 되었지만 함께하면서 부담이 덜어지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수 있었던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무언가 다른 그런 이야기들이었다.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받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후 진행된 개막식에는 그 이름에 걸맞게 많은 인사들이 찾아왔고, 청년허브 다몰적 홀을 가득히 매웠다. 더 큰 곳에서 했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개막식을 찾아와 주었다. 각 지역의 마을공동체 사업지기, 공무원들, 활동가들, 주민들 모두가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동안 마을공동체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현장으로서의 마을은 어떤 이미지일지, 두 편의 시를 통해 마을의 느낌을 전달하는 과정과 함께 더 많은 참여를 그리기 위한 마을의마음 울림에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마을공동체라는 같은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 뜻 있는 자리였던 것 같다.

 

다음 날 수, 목요일날에는 각각 시청과 혁신파크에서 마을공동체와 정책의 관련성과 그로 인해 있었던 사례들을 서울 시장, 수원 시장, 교토 시장, 스웨덴 국회의원 등 외부 인사들을 초청한 정책 포럼이 있었다. 시민운동과 마을만들기를 통해서 시민들의 발전과정을 통해 우리가 열어갈 지평성을 상상할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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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마을공동체 100인은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을계획단과 비슷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선례가 있기 때문에 막연히 처음부터 도전하는 것은 아니기에 조금이라도 실수를 덜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지만 다시 돌이켜보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 같은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이렇게 선례를 통해 우리가 준비해야할 일들이 조금이라도 더 가시적으로 보일텐데 우리는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걸까? 그 질문의 답은 사실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조금 달라, 특별해라는 생각이 내 안에도 있으니, 이건 다른 사람에게도 있을테고, 그래서 실수가 반복되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자생단의 직접적인 경험도 결국은 그런 마음들의 충돌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단 한명이 생각하면 상상일 뿐이지만, 모두가 상상하면 그것이 바로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다. 그 분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도 지울 수가 없다. 단 한 명의 상상, 이 마을공동체를 생각하고 상상했던 박원순 시장의 실천과 행동이 그 상상을 현실로 이끌어 냈다. 그 상상에 동감하고 공감한 수 많은, 수요일 시청에서, 목요일 혁신파크에서 나왔던 마을공동체의 의미로 등장한 주민들에 의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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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의 상상은 각자가 하지만, 실천은 우리가 한다.

나는 마을공동체의 상상이 즐겁고, 실천이 재미있다.

 

에서 우리, 그렇게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을공동체의 이야기가 한가득이었던 마을공동체에 의한, 마을공동체를 위한 2016 서울마을주간은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

 

아직 끝나지 않은 2016 서울마을주간의 마지막 퍼포먼스는 토요일 (1015)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마을회의로 마무리 된다.

 

 

 

 

 

 

 

<서울혁신기획관 지역공동체담당관 지역혁신청년활동가 백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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