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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동가의 마을탐방기 <삼태기 마을>

2016.06.15
지역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3

청년활동가의 마을탐방기 <삼태기 마을>

 

 

은평마을지원센터에서 마을살이를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2016 은평마을살이 학교'는 모두 5번의 강의에 이어 5월 31일(화) 성북구 삼태기 마을탐방으로 이어졌다. 5회 강의인 '우리마을 상상하기'에 이어서 '삼태기마을 탐방'에도 함께 하였다. 삼태기마을 탐방을 하러 모인 사람들 중에는 지난해 은평마을살이학교에 참여했던 청년활동가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탐방에는 지난 주에 봤던 사람들과 새로우 사람들이 섞여있었다. 삼태기마을 간사분의 안내하에 성북구에 위치한 삼태기마을을 탐방에 나섰다.

 

20160531_104508<은평마을살이-은평마을지원센터의 깃발 아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삼태기 마을을 탐방하는 모습>
20160531_104646<삼태기 마을 소개>

 

 

마을탐방에 나서기 전, 삼태기 마을에 대해서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삼태기 마을의 탄생과정과 어려웠던 점들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지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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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_105022<삼태기 마을 소개>

 

삼태기 마을의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간사는 삼태기 마을 이름의 유래부터 설명했다. 삼태기란 뭔가를 거르는 짚으로 엮은 그릇인데 주로 가늘은 흙이나 씨앗들을 걸는데 사용됐고 어린아이가 한밤중에 이불에 소변을 누면 다음날 아침 삼태기를 쓰고 소금을 구하러 다녔다고 한다. 마을의 모양이 삼태기와 닮은데다가 좋은 것을 걸러내자라는 뜻으로 마을의 이름을 삼태기마을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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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태기 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주민들의 '자발성'과 지나치게 이상적이지 않고 정말로 실현이 가능한 '현실성'과 한번 만든다고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생이 가능한 지를 끊임없이 묻고 대책을 마련하는 '독립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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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모두 마치고 직접 삼태기 마을을 탐방하러 나섰다. 뜨거운 땡볕도 은평마을살이 주민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청년인 나도 햇빛때문에 힘들었는데, 다들 힘들다는 내색없이 탐방을 해 그들의 마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마을을 둘러보면서 "이런 게 우리 마을에도 있으면 좋을텐데"라는 말과 "그래 이거!!"와 같은 말들을 심심찮게 들렸다. 그리고 아직 옛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내 까마득한 어린시절에 보던 골목들의 모습이 들어낼 때 마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이어져 그들이 얼마나 마을을 그리워하고 있는지 느껴지는 발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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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의 말 가운데 성북의 한 마을 도서관을 보면서 "우리도 이런 곳만 있으면 바로 가지"라는 말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역시 마을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다행히 은평구는 내가 본 성북정보도서관처럼 큰 도서관은 없지만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 많은 것으로 어른들의 대화속에서 엿들었다. 그럼에도 큰도서관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후 산 중턱이라 산책길과 식사로 마을탐방이 끝이났다.

 

이번 성북의 마을탐방이 은평에 사는 주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을까에 대한 궁금증은, 이제 곧 눈앞에 나타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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