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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 마을을 위한 마을에 의한 마을의 방송

2016.06.21
지역공동체담당관
전화
2133-6341

마을주민이 마을이야기를 합니다.

마을 사람이 듣습니다. 듣는 사람과 방송하는 사람이 타자가 아닙니다.

이웃간에 나누는 서로의 삶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곳, '마을미디어'

한겨레 신문에서 만든 서울&에서 마을미디어 및 마을공간 등을 매주 1회 소개하고 있는데요.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마을을 위한 마을에 의한 마을의 방송  _ 한겨레신문 3월 11일자

마을미디어

서울 용산구 후암동 마을버스 종점 108계단 들머리에 자리잡은 조그만 동네 사랑방 ‘종점 수다방’. 마을 라디오 용산에프엠(FM) 간판 프로그램 <해방촌이다> 녹음에 한창이다. 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나무 탁자 위에는 다과와 믹서, 마이크 등 방송 장비가 가득하다. “도시재생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저 같은 세입자는 세가 오를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도시재생센터 차원의 대책이 있을까요?” “센터에서도 도시재생이 젠트리피케이션을 촉발하지 않기 위해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했어요. 예를 들어 인테리어 등 공적 자금이 투자되면 건물주는 의무적으로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해야 합니다. 마을 공동체 규약도 만들어 임대료에 대한 주민들의 합의를 담으려 합니다.” 해방촌 주민이자 진행자인 ‘좌인’(본명 배민혜)의 질문에 서울시 해방촌 도시재생 담당 주무관이 조심스레 대답한다.
마을의 이야기를 전하는 용산에프엠은 2012년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교육에서 시작한다. 용산에프엠의 자랑은 다양한 주민의 참여다. 70대 어르신부터 10대 청소년까지, 동네 토박이부터 이주민까지 마이크 앞에 앉아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음악방송에서부터 동화책을 읽어주는 엄마들의 방송까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해방촌은 한국사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한 동네예요. 수십년 토박이 주민과 젊은이들이 공존하는 재미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도 많이 살고요. 동네 라디오를 하는 만큼 해방촌 주민들을 제대로 만나고 싶었고, 같이 수다를 나누는 창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황혜원 용산에프엠 대표가 전하는 용산에프엠이 필요한 이유다.
지난해부터 해방촌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용산에프엠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 도시재생은 재개발과 달리 상향식으로 이루어지기에 주민들의 상호소통이 필수적이다. 용산에프엠은 지난해 9월부터 도시재생을 비롯한 마을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 <해방촌이다>를 제작해 마을의 소통창구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매회 출연자를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는 이 프로그램의 가장 재밌는 부분이다. 도시재생과 관련된 이들뿐만 아니라 동네 커뮤니티를 일구는 이들이나 동네 예술가를 부르기도 하고 토박이 주민을 모셔와 해방촌의 옛얘기를 듣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해방촌에서 도시 양봉을 하는 이도 출연자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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