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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마음의 빗장을 열고 에너지를 품다, 구로구 쌍용플래티넘노블

2014.06.26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구로구 쌍용플래티넘노블,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현황

2013년 에너지자립마을(주민과 함게 소통하는 에너지 절약마을 만들기)
2013~2014년 공동주택공동체(Go together 쌍용, 이웃과 건강한 공존을 꿈꾸며)

 

소통으로 마음의 빗장을 열고 에너지를 품다, 구로구 쌍용플래티넘노블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에너지 절약마을 만들기

구로동 신도림 쌍용플래티넘노블은 신도림역과 대림역 중간지역에 위치해 있고 앞쪽으로는 거리공원 뒤쪽으로는 삼각공원, 2호전철선, 도림천이 있다. 주거 환경은 입주 7년째 접어드는 주상복합건물로 비교적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아파트다. 거주세대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219세대의 비교적 소규모 아파트인데 30~40세 젊은 부부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조용하고 편안한 아파트라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살고 있지만 젊은 주부들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끼리끼리의 모임을 가지고 있다.

 

구로구청 마을공동체 추진반 팀장의 홍보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파트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바로 입주자대표회장에게 사업 이야기를 하고 공모에 지원해 보기로 했다. 나는 입대의 총무구로구청 주택과 공동주택 커뮤니티 플래너로 3년째 활동해 오던 터라 아파트 활동사업에는 경험이 있어 우리 아파트에 맞는 사업을 구상했다. 생각보다 사업계획서 작성이 쉽지는 않았다. 새벽까지 이리저리 고심 끝에 초안을 작성하였고 아파트 현실에 맞도록 관리소장의 조언을 받아 수정에 들어갔다. 사업계획서가 완성되어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면접심사까지 마친 후 걱정이 되었다. 선정이 되면 사업 프로그램을 도맡아해야 하는데… 안 되면 또 어쩌나… 발표될 때까지 조심스레 기다렸는데 다행히 사업비가 조정되어 우리 아파트가 선정이 되었다.

 

쌍용플래티넘노블 (1)쌍용플래티넘노블 (2)

 

사업 약정 체결을 하고 주민에게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안내를 했다. 그러나 주민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게 뭐야? 뭐하는 거야? 뭣 땜에 하는 거야? 왜 해야 하는 거야? 어떤 이는 내가 낸 세금을 왜 이런 곳에 쓰느냐고 반문할 정도였다. 그래도 그간 아파트 공동체 활동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꿋꿋이 관리소장과 함께 일정대로 진행해 나갔다.

 

먼저 엘리베이터에 소통게시판을 만들고 이웃과 웃으면서 인사하기를 시작했다. 의외로 주민의 반응이 좋았다. 다행히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아침에 관리 직원들이 주민의 출근시간에 입구에서 먼저 인사하기를 하도록 부탁했다. 처음엔 서먹했지만 서로서로 인사하면서 분위기가 훈훈해지고 자연스레 아이들도 덩달아 웃으면서 먼저 인사를 했다. 보름 후 가장 많이 인사를 했다고 생각하는 11명을 추천받아 시상을 했다. 상품은 4구 개별 멀티탭. 주민 반응이 좋아 다행스러웠다.

 

아파트 5층은 하늘공원으로 개방이 되어 있고 아이들을 위한 짐보리와 탁구장 그리고 그늘막 평상이 있다. 아이들만 이용하고 어른들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 상태였는데 그곳에 상자텃밭 30개를 준비하여 분양 공고를 내고 선착순 마감을 했다. 텃밭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팀에 의뢰해 도시농부 강사를 초빙하여 상자텃밭 교육을 하였다. 도심아파트에서 채소 작물을 재배하면서 젊은 주부와 아이들은 색다른 체험을 하였다. 어떤 아이는 야채를 전혀 먹지 않는데 그곳에서 수확한 상추, 방울토마토는 잘 먹는다고 자랑하는 주민도 있었다. 아이가 물은 꼭 직접 주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체험교육으로 참 좋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흐뭇했다. 어르신들은 예전 경험으로 풍성하게 채소를 재배하여 주민의 부러움을 사서 자랑스러워하는 분도 계셨다. 주민끼리 텃밭을 가꾸며 서로 자연스레 말을 건네면서 자연스런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교육을 통해 진하게 만나다

여러 가지 교육을 진행해 보기로 했다. 우선 성인 대상 천연비누 만들기양초 만들기 강좌를 열었다. 강사는 내가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지금껏 강좌, 교육이 없었던 아파트인지라 주민이 모이기는 쉽지 않았다. 그나마 천연비누는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어서 10명 이하의 인원이 모였다. 어떤 행사를 하려면 주민 관심으로 일단 사람이 모여야 했기에 비누 만들기 강좌는 무료로 진행하였다.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먼저 인사하며 사는 이야기를 자연스레 나눴다. 그리고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누 만들기를 했다. 거의 두 시간 동안 자연스런 대화 속에 올해는 사람냄새 나는 아파트가 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며 각자 만든 비누 한 개씩을 나누어주었다. 다음 행사 땐 꼭 참석하겠노라고 하고 헤어졌다.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성과는 있었던 셈이다.

 

며칠 후 양초 만들기 강좌도 이어졌다. 월 1회 진행하는 소등 행사 때 불을 끄고 양초를 켜서 가족들과 얼굴을 보며 대화를 유도하고자 양초 만들기를 했다. 양초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몇 명이 모여 강좌를 진행하였다. 주민은 참 좋은 생각이라며 이런 수업을 가끔씩 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하자는 등 많은 의견들을 내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전기절약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어떻게 하니까 전기가 절약되더라며 자신의 비법까지 전수 하고 전수받게 되었다. 특히 전기밥통은 전기 잡아먹은 하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될 수 있으면 가스로 밥을 하고 전자레인지로 데워먹자는 주부로서의 비법까지 알려주었다. 참 알찬 수업이었다.

쌍용플래티넘노블 (4)쌍용플래티넘노블 (5)

 

방학을 시작하자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많이 했다. 그 활동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구 개별 멀티탭 만들기

아이들은 엄마, 할머니와 함께 참여해 전기 절약에 대해 강의를 듣고 처음 보는 멀티탭 조립 키드와 매뉴얼을 보면서 열심히 조립도 했다. 잘 안 되면 청소년 자원봉사 언니, 오빠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도움을 받아 완성하였는데 으쓱해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천연비누 만들기

방학에 맞춰 강좌 일정을 엘리베이터에 공고했더니 아이들 포함하여 주민이 천연비누에 관심이 많았다. 먼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대해 설명을 하고 팀을 나눠 비누 만들기를 했다. 팀별로 다른 비누를 만들어보며 어떤 팀에서 만든 비누가 예쁜 색인지, 어떤 팀의 비누가 좋은 향기가 나는지 비교도 하며 열심히 했다.

에너지자립마을 만들기라는 큰 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에어컨을 켜지 못하고 틈틈이 자전거 발전기로 전기를 만들어 선풍기를 돌리기도 하며 비누도 만들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모여 정신이 없었지만 아이들은 좋아했다. 간식 먹으며 비누가 굳기를 기다렸다가 한 개씩 기념으로 줬더니 정말 기뻐하면서 집에 가서 자기가 만든 비누로 샤워를 해보고 싶다고 부리나케 달려간다.

 

양초 만들기

비누 만들기 수업을 할 때 한 어린이가 전원을 끈 핫플래이터에 손바닥을 갖다댄 적이 있었다. 화상을 입으면 어쩌나 싶어 가슴 철렁한 사건이었다. 상처는 없었지만 놀라서 양초 만들기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기보다는 설명으로 강좌를 진행했다.

비누와 양초는 핫플래이터로 원료를 녹여 굳히는 거라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진다. 다행히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얻어온 홍보지로 아이들에게 전기절약 교육도 했다. 그리고 월 1회 진행하는 소등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꼭 부모님들과 양초 켜고 대화를 해보라고 했다. 몇 명이나 실천할지 기대해본다.

 

EM 활용하기

5층에 상자텃밭도 있고 EM을 요긴하게 활용하면 친환경 생활에 지혜가 될 것 같아서 수업을 했다. 원액을 구해서 발효액 만들기 교육을 하고 어떻게 사용하면 잘하는지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샴푸, 설거지, 세탁, 미용, 비료, 화분, 텃밭까지…. 주부들은 관심이 많아서 레시피를 적기도 하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했다. 발효액 만들기에 꼭 성공해서 잘 사용해 보겠노라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 한다. 우리 아파트에서도 친환경 생활을 하는 세대들이 늘어나리라 생각하니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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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그림그리기

행사 날짜를 잘못 잡았는지 그림그리기대회를 열기로 한 날에는 새벽부터 천둥번개가 요란하다. 준비를 다했는데 연기할까 고민하다가 5층 탁구장은 비가 와도 상관이 없어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많이 모이질 않았다. 몇 군데 전화해 보니 휴가를 갔다고 한다. 그래도 모인 아이들과 함께 그림그리기를 진행했다. 처음 온 아이도 있었고 오늘을 기다렸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파트 내 행사지만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참여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었던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

 

자전거 발전기로 전기 만들기 체험하기

이번 사업에서 제일 거금을 들였던 것이 자전거 발전기 체험하기였다. 자전거 발전기가 워낙 고가인데다 사고날까봐 고장날까 봐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아이들이 잘 모이는 키즈룸에 두면 사용은 잘하겠지만 사고와 관리가 염려되어 행사시에만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아이들은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서로 타려고 한다. 타고 느낀 점을 종이에 적어 나무에 장식하라고 하니 그것도 서로하려고 한다. 아이들은 호기심, 관심도 많고 적극적이다. 또한 행사시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구로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 보조진행을 하게 했다. 청소년은 물론 부모들도 일석이조라고 좋아 했다. 방학 때 봉사시간을 채우려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아파트 아이들이랑 친해졌다고 고마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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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끄기 행사와 외부 행사에 참여하다

이렇게 여러 가지 행사를 유난히 무더운 여름철에 하다 보니 참여한 아이들은 땀을 많이 흘렸다. 힘이 들 텐데 에어컨 틀자는 아이들이 없어 한편으론 미안하고 고마웠다. 그 대신 음료를 전날 냉장고에 넣어 차게 했다가 아이들에게 주고 참가한 아이들에겐 보상이라도 주듯 꼭 기념품을 챙겨주었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인데 전기 펑펑 쓰며 행사하기에는 뭔가 마음에 걸렸다. 그리고 월 1회 소등행사를 했는데, 미리 안내를 해서 소등시간에 관리소의 안내방송과 동시에 불이 꺼지는 모습을 앞 거리공원에서 지켜보고 있자니 뿌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주민의 동참이 적어 소등행사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변화가 없었는데 아이들의 행사활동 때 소등행사에 대해 교육을 한 결과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 어떤 아이는 지나가다 나를 만나면 소등행사가 언제냐고 물어볼 정도로 아이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예전에는 엘리베이터 안이나 입구에서 만나면 그냥 지나치던 아이들이 다들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 프로그램 때마다 무료로 재능기부 강좌를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서 뿌듯하였다.

 

아파트 안에서 활동하는 것은 그래도 참여를 많이 하는데 외부행사 참여는 거의 없다. 에너지의 날 시청광장에서 우리 아파트에서는 냅킨아트로 부채 만들기를 주관했는데 무더운 날씨와 휴가가 겹쳐 주민은 거의 불참하였다. 혼자서 재료 준비하랴, 행사 준비하랴, 바쁘게 뛰어다녀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주변에서 도와줘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 다행히 반응이 좋았고 우리가 만든 부채를 시장님께 드리며 에너지자립마을을 홍보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 또한 반별, 세대별 에너지 절약대회를 사업기간에 같이 진행했는데 모두 전기를 아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우리 아파트는 주차장 지하 4층까지 LED등으로 교체를 했고 엘리베이터 안의 등도 LED등으로 교체해 공동 전기료 절약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하다

구로구청 환경과에서 아파트 에코마일리지 가입대회를 열었다. 나는 가입하는 세대에 천연비누를 만들어 증정하면서 가입을 독려했다. 8월 서울시 중간보고를 준비하며 4월~8월까지 아파트 총전기 절약량을 계산해 보니 작년대비 5.72%가 절약되었다. 올 여름은 많이 무더웠는데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으로 참여 홍보와 주민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작년대비 대단한 성과를 이룬 것이다. 그 결과 관리소 직원들과 주민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구로구 300세대 이하에서 3등을 했다. 상금으로 20만 원을 받았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 주관 ‘올여름 착한 바람, 착한 아파트를 찾습니다’ 공모전에서 전기절약 실천 우수 아파트로 선정되어 50만 원 상당의 1구 개별 멀티탭 280개를 상품으로 받았다. 그래서 전주민에게 천연비누와 1구 멀티탭을 송년선물로 증정했다.

 

쌍용플래티넘노블 (10)생활공구도서관을 개관하다

12월엔 냅킨 공예교실을 열었다. 냅킨으로 에코백, 파우치 등 만들기 강좌를 했는데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참여해 인기가 높았다. 참여한 주부들의 작품은 전시회도 열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강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도 있었다.

 

올해는 에너지자립마을뿐 아니라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생활공구도서관 개관식을 했다. 그 동안 공예교실에서 배웠던 작품들을 전시하고 시상도 했다. 에너지 그림그리기 시상과 개인별, 반별 에너지 절약 세대에게 시상식을 했는데 많은 주민이 모여 축하를 해주었고 즐거워했다.

 

떡과 과일, 차 등을 준비해 참여한 주민과 잔치를 했고, 우수한 성적을 낸 세대에는 상품으로 극세사 이불과 기모 타이즈, 천연비누, 멀티탭 등을 시상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주민은 한 해 동안 직접 참석 한 행사에 대해 만족해했다. 그간 행사에 참석하여 알게 된 이웃끼리 대화를 나누며 다음과 같은 말들을 했다.

 

“올해는 이렇게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 내년에도 이런 주민간에 소통하고 아끼고 만남을 갖는 활동을 하자.“

“올해는 아파트에서 주는 것도 많네.“

“늘 이렇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해줬으면 좋겠다.“

“아파트 관리하는 분들 수고 많이 한다. “

“행사 주관하며 고생한다.“

“그래. 전기는 서로서로 노력해서 아껴야지.“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다

금년 한 해 행사를 돌이켜보면 혼자서 행사를 입안하고 실행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개인적인 능력의 한계와 행사 초기 주민의 무관심, 제한된 예산에 맞는 행사 개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청 담당관의 적극적 지원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실 도움으로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 또한 무엇보다 이런 아파트 행사를 하는 데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많은 힘이 되었다. 지금도 아파트 입구에 자전거 발전기와 트리를 배치해 놓았더니 주민이 오가면서 전기를 만들어서 트리를 감상한다.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전기 만들기가 이렇게 힘든데 아껴써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고 한다. 내년에도 우리 아파트가 보다 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아파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쓰는 에너지는 줄이고 주민간 소통 에너지는 흘러넘쳐 그로 인해 사람 사는 맛 나는 행복한 아파트가 되었으면 한다.

 

* 이 글은 책 '도시의 에너지 경작자들'(서울시, 2014) 중 조선미님께서 작성한 글을 발췌해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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