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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바람으로 마을을 바꾸다, 동대문구 녹색드림협동조합

2014.05.26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동대문구 녹색드림협동조합, 마을공동체사업 참여현황

2013년 마을기업(친환경생태사업 및 건강나눔사업)

 

 
친환경 녹색바람으로 마을을 바꾸다, 동대문구 녹색드림협동조합

 

 

 

유통_동대문구_녹색드림협동조합 (2)

2012년 3월, “생명을 배우고, 연대를 나누고 협동조합으로 실천하자!”라는 주제의 친환경 생활지도사 강좌를 수강했던 수강생들은 수강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각자의 생활과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어려움, 그리고 동대문구라는 같은 지역에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아쉬움들을 나누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자연스럽게 이왕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동대문구에서 뜻있는 일을 함께 해보자, 의기투합하게 되었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특히, 어려운 경기 때문에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마을 내 중·장년층들이 마을내의 친환경적인 삶의 문제도 함께 해결하면서 자신들의 경제적인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동대문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협동조합에 대한 준비가 시작되었으며 마을내의 주민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할 수 있는 다중이해관계 기반의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하였다.

 

친환경적인 삶을 위한 활동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녹색드림협동조합

그렇게 자연스럽게 모인 사람들 중에는 기존에 곡물 사업을 했던 사람과, 의류 관련된 사업을 했던 재단사, 농업과 관련된 지식을 가진 사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있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사업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곡물 사업과 지렁이 분변토 사업을 시작하였다.

마을기업을 준비하면서 지역의 폐자원을 활용하는 것도 친환경 생활을 하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많이 버려지고 있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여러 가지 생활재를 제작하는 사업을 추가하였다.

녹색드림 협동조합의 꿈은 거창하지 않다. 나대지가 부족해서 도시농업을 할 수 없는 이곳에서 지렁이 분변토와 자루텃밭을 이용해서 각 가정이 쉽게 도시농업을 경험해볼 수 있게 하는 것,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서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서 어려운 마을 주민들이 경제적인 삶의 조건을 회복해내는 것이다. 녹색드림 협동조합이 마을기업을 준비할 당시 이미 80명 정도의 조합원이 모였다는 것은 그만큼 이 곳에 거주하는 분들이 이 사업의 필요에 대해 동의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고민의 기간을 지나며

우리는 마을기업 박람회나 동대문구 사회적 경제 한마당 등 여러 가지 사업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마을기업 연합회 회의 등에 참여하면서, 진정한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기업’으로서 매출을 증대하고 수익을 내는 것, 조합원이 많아질수록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것, 무엇보다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고, 모두가 동대문구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채워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마을기업이라면, 녹색드림 협동조합은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마을기업’으로서 더 많은 마을 주민들을 만나며 나아가고 싶다.

 

* 이 글은 책 '마을기업 서울'(서울특별시, 2014)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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