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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꿈꾸는 10만명의 시인들’, 성북구 오뉴월·이랑

2014.06.18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성북구 신나는 문화놀이터 ‘이랑', 마을공동체사업 참여현황
 
2012년 마을미디어사업(시끌시끌 성북이야기)

 

‘변화를 꿈꾸는 10만명의 시인들’, 성북구 오뉴월 · 이랑

 

 

■ 단체명 : 오뉴월, 신나는 문화 놀이터 이랑

■ 사업기간 : 2012.08 ~ 2012.10

■ 사업지역 : 성북동 우정의 공원

■ 사업대상 : 성북동 거주 주민

 

시에 대한 교육사업을 병행하여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나아가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여 시를 중심으로 세상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시뿐만 아니라 음악·미술·연극·영화 등 문화예술의 모든 장르가 어우러져 뜻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모든 이들이 세상에 대한 자신의 뜻이 담긴 시를 낭송함으로써 시를 중심으로 모든 문화와 사람들을 아울러 더 좋은 세상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자 한다.

 

오뉴월&신나는 문화놀이터 이랑 (1)오뉴월&신나는 문화놀이터 이랑 (2)주민모임 소개

‘오뉴월‘큐레이터 실험실을 표방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도시와 시민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하며 동시에 문화예술로서 현대인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성북동에 자리를 잡으며 예술가나 기획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도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신나는 문화 놀이터 이랑‘ "도시유랑자를 문화의 숲으로 초대하라!"는 주제 아래 '문화두레 향유, 통합예술활동,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과 지역민을 연결하는 사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직접 참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자생적 지역 문화 형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약 3년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더욱 깊게 호흡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업 진행과정

 

오뉴월&신나는 문화놀이터 이랑 (3)

 

‘변화를 꿈꾸는 10만 명의 시인들‘은 제목 그대로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애로 사항은 당연히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다. 다행히 2012년 행사는 성북구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기는 했지만, 지원을 받았다는 기쁨에 무리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힘든 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소소하고 솔직하게 진솔한 자리를 만들고자 했지만, 서로 살을 부대며 시를 읽고 나누는 것 보다는 공연 위주의 행사가 되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공연 자체는 모두 훌륭했고 행사에 참여하는 공연자 모두 행사의 취지와 뜻에 공감하여 그에 걸맞는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무대라는 것이 그것도 야외무대에서 시를 통한 관객과의 호흡은 많은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예상치 못한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행사를 진행하는 이, 공연을 하는 이, 시를 낭독하는 이, 보는 이들 조차 추위에 힘든 상황이었다.

 

2013년 행사는 9월 중으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아쉬웠던 점은 무료 시 교실을 진행했을 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본인의 잘못이 크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던 상황이었기에 피치 못했다는 변명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2013년 행사는 더욱 알차게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행사로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은 생겼다. 더불어 이러한 시도 자체가 작게는 우리 마을을 그리고 그런 마을 하나 하나가 모여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본인은 주로 미술을 통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 현대 미술을 통한 소통의 시도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더해서 미술과 음악, 무용, 연극 등 각 장르간의 소통 또한 쉬운 일이 아님을 절감한다. 그래서 누구나 사랑하는 시를 통한 공감과 소통에 대한 시도는 그 자체로 뜻 깊다.

 

이러한 시도를 발판으로 서로와 서로가 공감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사는 마을과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 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렇기에 또 다시 성북동에서 열릴 ‘2013 변화를 꿈꾸는 10만 명의 시인들, 서울‘을 기대해도 좋으리라 호언한다.

 

오뉴월&신나는 문화놀이터 이랑 (4)오뉴월&신나는 문화놀이터 이랑 (5)

 

성과

수준 높은 공연과 유명 시인들이 참여하여 동네축제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며, 문학·미술·연극·무용·음악(국악, 인디밴드, 트로트) 등 예술 각 장르가 만나 벽을 허무는 장이 되었다.

 

참여 주민 소감

우정의 공원, 옆으로 지나다니긴 했지만 멋진 행사장으로 쓰일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은 못했다. 늘 조용한 자리였던 이곳에 행사 당일 낯부터 리허설을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호기심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우정의 공원에 발을 디디고, 판매대에서 독특한 모히또도 마시며, 공연을 기다렸다. 공연이 시작되고 사회자가 나왔는데, 고민정 아나운서였다. 눈 앞에서 TV에서 보던 아나운서를 만나니 반가웠다. 행사 내용도 많은 시와 다양한 공연이 함께 이뤄졌다. 주민인 지 모르겠지만 외국인도 나와 영어로 시를 낭송했는데, 다 이해는 못해도 위트가 있고 재미있었다. 시인을 잘 모르지만 낭송된 시들도 좋았고, 공연은 우리만 보기에 아까울 정도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우리 동네에서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 이 글은 책 '성북구 마을활동 성과보고서'(2012, 성북구)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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