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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 공간, 성북구 티하우스

2014.05.30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성북구 길음뉴타운 9단지 입주자대표회의, 마을공동체사업 참여현황

2012년 성북구 자체 마을공동체사업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 공간, 성북구 티하우스

 

 

■ 단체명 : 길음뉴타운 9단지 입주자대표회의

■ 사업기간 : 2012.08 ~ 2012.12

■ 사업지역 : 길음뉴타운 9단지

■ 사업대상 : 단지민과 지역주민

 

입주(2010.09.30)후에 용도변경이 불가능하여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방치되었던 티하우스를 활용하여 차류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생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참여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이웃과 함께 나눔과 소통이 있는 살고 싶은 공동주택 마을만들기

 

Q. 사업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입주 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여 방치되었던 티하우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선정되어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개장하였으며 주변 마을의 부러움속에 자긍심과 성취감이 고취되어 모든 입주민이 환영하고 즐거워하였다.

 

특히, 티하우스가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가 잘 어우러진 그림 같은 시설로 입주민 왕래가 많은 마을단지 정문 근처에 위치하여 볼거리(도서, 전시)와 고급커피(원두커피)향이 물씬 풍기는 사랑방이 되어갔다.

 

아침에는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낸 엄마들이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주간에는 입주민간 또는 이웃마을 주민간 나눔과 소통의 장소로, 오후에는 학원에서 돌아온 유아들과 부모의 놀이방 및 담소장이 되었다. 저녁에는 퇴근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장소로, 주말에는 방문한 친지 등과 함께하는 명소가 되었으며, 교양강좌 등으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 나눔과 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되는 효과를 얻었다. 이 과정에서 이해와 배려심이 넓어져 각박한 공동주택문화에서 자연스럽게 우리서로 모두가 함께하는 온정이 넘치는 마을로 변해가게 되었다.

 

티하우스 (1)티하우스 (2)

 

Q. 사업을 진행하면서 난관에 부딪혔던 사건, 어떻게 풀어갔나?

본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티하우스 운영회에서 차류 선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요즘 공공시설의 북카페에서 사용하는 고급 원두커피를 주민간 합의에 의해 선택하게 되었다.

 

시설을 유지관리 하기 위한 최소한의 운영비(시설유지비, 봉사료, 소모집기구입, 볼거리교체, 교양강좌, 이벤트 등)를 조달하기 위해 사용자부담 원칙으로 ‘차류 무료제공 + 자발적기부’로 운영하게 되었다. 그러나 주민복리시설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 할 수 없는 현행법의 제약으로 영업 신고 없이 자발적인 기부에 의해 공간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민원이 발생하여, 휴장과 개장을 반복하는 우여곡절과 시련이 있었으나 원두커피를 커피믹스로 변경하고 자발적기부도 중지하여 이전보다 호응은 떨어졌지만 민원을 해소하고 운영을 계속하였다.

 

나눔과 소통의 살기좋은 마을만들기가 갖는 뜻에 비하면 차류 취급은 대화의 매개체에 불과하므로 입주민과 이웃들이 진정성을 갖고 이해와 배려로 상생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자생적으로 운영비도 조달하고 좋은 분위기도 살리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한다.

 

티하우스 (3)티하우스 (4)

티하우스 (5)티하우스 (6)

 

Q. 마을만들기사업을 하기 전과 하고난 후, 어떤 변화가 생겼나?

예전에는 방치된 티하우스로 인하여 운영방법, 운영주체, 운영비 조달과 관련된 의견만 분분하고 서로 갈등하며 논쟁만 계속하였다. 그러다 입주민의 염원을 기반으로 성북구 마을만들기센터의 도움과 공모사업 덕분으로 티하우스를 개장하여 성황리에 사업을 운영하였다. 예기치 못한 차류 취급과 관련된 법의 제약과 민원으로 이공간을 사랑하는 입주민과 이웃이 마음에 상처를 받고 이용주민이 급감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점점 고취되고 있으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열린마음으로 나눔과 소통을 활성화하여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공동주택 문화의 명소가 되리라 믿는다.

 

Q. 그래서 어떤 희망을 보았나? 무엇을 꿈꾸게 되었나?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과 생각은 있으나 의견 차이와 무관심 속에서 동참하지 않았던 입주민들이 사업을 하는 동안 서로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십시일반으로 나누고 참여하여 공동체활성화 마을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티하우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운영비가 필요하므로 대안으로 부녀회에서 가끔 시행하는 공동판매아나바다 등을 체계적인 방법인 협동조합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고민중이다. 입주민소비자단체를 결성하여 주변상권 또는 지역사회의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를 연계하여 티하우스에서 공동구판장의 역할을 한다면 지역사회와 서로 상생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공동체 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주민 소감

공동주택 마을에서 주민이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북카페에서 고급커피(커피머신)를 제공하여 지역민의 찬사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다가 관련법과 유권해석이 시대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제약으로 파행 운영되거나 개점휴업 상태가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정책과 제도가 현실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공동주택 입주민의 높아진 성향을 반영하여 성북구 나아가 우리나라의 아파트 마다 북카페가 많이 만들어져 각박한 공동주택이 더불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곳으로 변화되길 소망한다.

 

* 이 글은 책 '성북구 마을활동 성과보고서'(2012, 성북구)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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