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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만나는 공간 ‘우리동네나무그늘’ 새로운 마을 지역공동체를 꿈꾸다

2014.05.20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마포구 우리동네 나무그늘, 마을공동체사업 참여현황

2013년 마을기업(마을 기억을 담다)

 

이웃과 만나는 공간 ‘우리동네나무그늘’ 새로운 마을, 지역공동체를 꿈꾸다

 

 

우리동네나무그늘 협동조합은 ?

“평범하게 소박한 꿈을 가지며 사람들, 서민, 지역단체 등이 함께 협동과 힘을 발휘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그것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라는 고민으로 나무그늘은 2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1년 7월 문을 열었다.

 

나무그늘의 공간 컨셉은 “문턱의 낮음”“참여”다. 문턱의 낮음은 우리만의 공동체를 뛰어 넘기 위한 컨셉이고, 참여는 주민이 직접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마련하기 위한 컨셉이다. 까페공간 ‘나무그늘’, 모임공간 ‘열린마루’, 되살림 공간 ‘소금꽃’은 주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고 우리는 이 공간에서 누구나 찾아오는 주민들과 우리의 생각, 지향을 이야기하고 말을 걸고 듣고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동아리, 수업 등에 함께 하고자 했다. 주민생활강좌, 밤마실 음악회도 같은 마음으로 하고 있다.

현재의 나무그늘은 주민 스스로 운영하는 마을회관 혹은 주민센터라 불러도 좋겠다. 마을사람들이 만든 마을지도가 있고, 생활상담이 이루어지고, 필요한 주민들은 희망트럭을 이용하고, 차 한잔 마시는 까페에서 마을 공연도 하고, 때로는 열린마루에서 모임이 진행된다. 마을동아리들이 하나하나 나무그늘을 중심으로 생겨나게 되었다. 마을주민들의 사랑방, 민중의 집, 주민의 집, 서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까페식당_마포구_우리동네나무그늘 (3)   까페식당_마포구_우리동네나무그늘 (1)

 

주민 협동조합, 그리고 마을기업

2011년 7월 드디어 문을 연 나무그늘은 2011년은 대안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2012년은 문화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마을축제까지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나무그늘은 2013년 또 다른 목표를 세워야했다. 그동안 친해진 주민들, 단체 회원들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였다. 친해진 많은 사람들이 생겼는데, 친함 이상의 관계맺기에 대한 이야기, 정신없이 달려온 2년, 출자자들에 대한 사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고민이 자연스레 나무그늘의 조직형태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고, 사단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도 검토했지만 우리가 내린 결론은 ‘협동조합’이었다.

공동출자와 공동운영, 다양함 속에서 조합원의 힘으로 운영되는 것, 그리고 취지에 공감하는 누구나 함께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나무그늘은 사업이 다양하고, 나무그늘의 원래 목표가 공간을 바탕으로 생활문화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함이었던 터라 소비자협동조합이나 노동자협동조합과 비교하여 이해하는 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연대와 공공성을 바탕으로 조합을 만들어 갔다. 나무그늘협동조합의 조합원은 2013년 12월 현재 126명으로 확장되었다. 2년 동안 친해진 40명 이상의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했으며 앞으로도 이 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 우리동네나무그늘은 이 과정 속에서 협동조합 창립과 함께 안전행정부, 서울시가 인증하는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하나씩 생겨나는 동아리와 주민모임, 인큐베이팅 까페, 네트워크의 공간 나무그늘

“나무그늘은 어떤 곳이니? 어떤 협동조합이야?”라고 물어보는 경우 “주민 단체가 운영하는 마을 회관 혹은 주민센터 같은 곳”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웃이 만나는 공간”이라고 소개를 한다. 현재 나무그늘에서는 계속해서 마을주민모임이 만들어지고 있다. 발도르프인형만들기모임, 실뜨개 모임, 봉사모임, 도자기공예동아리모임, 사진동아리모임 등이 있고 생활상담센터 운영모임주거재생모임도 고민하고 있다. 또한 나무그늘은 마을 단체, 협동조합간의 연대와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모임을 만들고 단체를 연결하면서, 함께 마을을 만들려 한다. 이렇게 해서 소금 꽃마을을 만들고, 또다른 마을을 꿈꾼다. 그것이 나무그늘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우리동네나무그늘은 나무그늘 자체 유지가 목적이 아닌 또 다른 필요한 협동조합을 만들고 단체를 만드는 데 힘이 되고, 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다.

 

* 이 글은 책 '마을기업 서울'(서울특별시, 2014)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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