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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동 하늘 옥상텃밭, 동작 신동아리버파크

2014.04.29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 마을공동체사업 참여현황

2012년 공동주택공동체사업(서울문화역사탐방)

 * 관련 글 : 아파트 자원봉사캠프, 동작 신동아리버파크 

 
관리동 하늘 옥상텃밭, 동작 신동아리버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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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프로그램 추진배경

이 아파트의 입주민 총인구수는 5,566명으로 연령대가 고루 분포되어 있지만 그래도 청소년들과 노인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규모 단지에 비해 주민공동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마땅한 문화프로그램도 존재하지 않는 이곳을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에서는 신,구세대 입주민들이 같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던 중 서울시에서 옥상텃밭을 시범적으로 조성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신,구세대가 같이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옥상텃밭 공모사업에 신청하였고 선정되어 조성하게 되었다.

 

커뮤니티 프로그램 주요 내용

서울시 옥상텃밭 시범단지로 선정되어 200개의 텃밭상자를 받아 관리동 옥상에 배치도에 맞게 텃밭을 조성하였고 같은 동입주민끼리 모이지 않고 전체 신청한 입주민들이 서로를 알기위한 무작위 번호추첨을 통해 텃밭상자를 분양하였다. 도시농업인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참여주민에게 올바른 농작물 재배교육을 실시하였고 고추, 상추, 대파와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모종을 상자텃밭에 심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경작활동을 하며 텃밭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만나는 교류의 마당으로 만들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옥상텃밭 운영규정을 만들어 옥상텃밭을 가꾸면서 지켜야 할 사항을 명시하여 준수하도록 하였고 주민들은 자연을 통한 생명력으로 자신들의 삶은 다시한번 돌아보는 소중한 옥상텃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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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리더 인터뷰

Q. 관리동 옥상에 텃밭을 조성하셨는데 어떻게 기획하게 되셨나요?

A. 요즘 자주 접하는 도시농장을 보며 입주민들 중 많은 분들이 주말농장을 이용하러 근교로 나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울시에서 옥상텃밭을 시범적으로 조성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파트에도 이것을 적용한다면 굳이 외곽으로 나가 각자 주말농장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이웃과 함께 단지에서 텃밭을 이용한다면 훨씬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주민들의 의견과 신청을 받다보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참여를 해주셔서 추진하게 되었다.

 

Q. 주민들이 공동재배하는 옥상텃밭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한정된 단지안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고 내 텃밭을 가지고 처음 경작하는 주민은 가까이에 있는 이웃주민에게 경작하는 법을 배워 실패를 줄이며 농작물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또 옆에 있는 텃밭도 서로 돌봐주며 가꾸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이웃을 서로 알게 되는 장소가 되는 것 같다.

 

Q. 관리동 도시농장의 옥상텃밭을 조성하시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관리소의 입장, 건물하중, 방수, 누수, 입주민 동의(소음관련) 등등)준비를 잘 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A. 관리동에 텃밭을 조성하기에 앞서 우선 관리실에 방수층과 하중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수층이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하기위해 방수층을 보완했고 하중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관리동이 높지 않은 2층이라 안전에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관리실에서는 더욱 주의를 기하게 하였다.

 

Q. 옥상텃밭이 조성 된 후 아파트 주민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A. 참여하는 주민들이 아이들과 같이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가 물을 주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보기가 좋았다. 집에서 관리동 2층을 내려다보는 입주민들은 옥상텃밭을 수시로 오르는 노인분들이나 주민들을 볼 때마다 휑하던 관리동 옥상보다는 지금의 텃밭이 참으로 보기 좋다고 한다. 내년을 기다리는 주민들이 참으로 많다

 

Q. 앞으로 옥상텃밭을 주민들 참여 교류의 마당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요?

A. 늦게 텃밭이 조성되었고 비가 많이 와서 모종들이 많이 녹았다. 그래서 작물들이 많이 자라지는 못했다. 그래도 입주민들 중 많은 분들은 벌써 배추와 무 등 씨를 뿌리고 벌써 어린 싹들의 초록잎이 풍성해 보인다. 어린이가 많기에 단지 내 외 주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연계한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살균제를 만드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올해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더 많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주민 인터뷰

Q. 아파트 옥상에 텃밭이 조성되니 어떠신가요?

A. 텔레비전에서 만 보던 옥상텃밭이 생기니 너무 좋은 것 같다. 모종을 심었을 때는 비가 하도 많이 와서 별로 큰 기대를 안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햇빛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도 고맙게도 잘 자라고 있다. 자연의 고마움을 세삼 느꼈다.

B. 아욱이랑 열무씨를 뿌렸는데 자라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크고 아직 특별한 사항은 잘 모르겠다. 열심히 가꾸어 보겠다.

C. 평소 생활 속에서 관심이 많았고, 주말농장을 하신 주위분이 계셔서 1주일에 1번정도 가서 수확하니 너무 재미있었고 좋았다. 그런데 옥상텃밭은 주민과의 대화, 화합차원에서 더욱 좋은 것 같다.

 

Q. 모르던 이웃과 함께 옥상텃밭을 가꾸시는 것이 어렵지는 않나요?

A. 아직은 몇 명밖에 몰라 조금 어색하지만 그래도 서로 물을 주면서 알게 되는 것 같다. 분양받고 물을 잘 안주는 상자가 있어 열심히 물을 주고 씨도 뿌렸다 근데. 너무나 잘 자랐는데 한 주민이 와서 자기가 분양받은 텃밭상자라면서 복 받았다고 좋아하며 가는데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B. 텃밭상자에서 씨를 뿌렸는데, 싹이 나서 하루하루 변해 가는 모습들이 너무 신기하다. 잘하는 사람들을 보며 물어가며 열심히 돌보고 있다.

C. 별로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이웃을 알게 되어 이웃간에 화목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옥상텃밭을 주민들이 좋아 할 것입니다. 내것도 중요 하지만 주변의 텃밭도 내것처럼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Q. 이웃과 함께 텃밭을 가꾸시면서 여가생활이 어떻게 바뀌셨나요?

A. 삭막한 도시생활인 아파트에서 텃밭이 생기니 정서에 좋고 올해같이 야채 값이 비쌀 때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어서 매우 좋다. 지난 노인정 삼계탕 잔치할 때 텃밭에 있는 대파를 뽑아서 사용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B. 생활의 활력이 생겼다. 특히 옛 생각이 난다. 직접 키우며 자연에서 자란 것을 먹으니 좋다.

C. 퇴직하고 딱히 할 일이 없어 집에만 계속 있었는데 요즘은 텃밭 때문에 다시 나와 이렇게 물도 주고 모르던 이웃들도 너무 많이 알게 되었다. 기분이 너무 좋다. 다시 직업을 갖고 일을 해야 할 것 같아 알아보고 텃밭에 물 주러 올라왔다.

 

* 이 글은 '아파트에서 희망을 찾다'(2012, 서울시)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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