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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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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맡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상암월드컵파크7단지

2014.04.22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상암월드컵파크7단지, 마을공동체사업 참여현황

2012년 공동주택공동체사업(글향기 북카페와 함께하는 다문화 한마당)

 

책 냄새 맡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상암월드컵파크7단지

 

 

1글향기 북카페에 스며든 공감 그리고 정(情)

주민 설문조사결과 아파트 내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많고 자녀들을 둔 가정이 전체 입주민의 75%이상으로 특히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많으나 전체 입주민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없어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했다.

 

도서관 학교 강좌, 단지 내 동아리 활동, 입주민과 함께하는 책 축제, 전세대가 어울려서 활동 할 수 있는 단기 프로그램(쿠키 클레어, 냅킨 공예, 우드 마커스, 영재로봇 만들기, 비누공예, 리본 아트 등), 주민 축제, 녹색 장터 등과 미취학 아동들과 엄마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녀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초·중·고등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도서관의 시설 확충과 추운날씨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바닥 공사를 함으로써, 겨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지 내 도서관 ‘글향기 북카페’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단지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내 고향 만들기 주민축제’를 진행함으로써 주민화합의 장을 열어 마치 시골마을 장날과 같은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시간도 가졌다.

 

메마른 시대에 꼭 필요한 소통통로

“영유아를 둔 주부들은 공공 도서관에 유아 자료실이라 해도 눈치가 보여 많이 불편했는데 글 향기 북카페는 분위기가 자유롭고 편안해서 넘 좋아요.’’

“딱딱하고 메마른 콘크리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감성은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어요.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은 우리네 아이들의 정서와 인성 교육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이웃 엄마와 친구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책 읽는 따뜻한 공간이에요.”

“내 나이 마흔을 훌쩍 넘긴 어느 날에 갑자기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었던 건지’, ‘내가 원하는 게 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고 그럴 때 마다 가깝게 있는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 받곤 했지요.”

 

위의 주민들의 말처럼 ‘글향기 북카페’은 우리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 놀다 물 마시기 위해 들어 왔다가 책 냄새를 맡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또 어른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나아가서는 이 작은 도서관이 단지 내에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리고 품앗이로 서로의 애환을 덜고 그래서 나, 너가 아닌 우리가 되게 하는 메마른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커뮤니티 활성화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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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아파트 이웃이 행복하다'(2013, 서울시)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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