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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으로 나누는 공동빨래방, 쌍문극동아파트

2014.04.23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도봉구 쌍문극동아파트,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현황

2012~2013년 공동주택공동체사업(이웃사랑으로 달리는 운동화 빨래방, 쌍문 극동 아파트의 에너지 절약 『 315 프로젝트 』)

 

이웃사랑으로 나누는 공동빨래방, 쌍문극동아파트

 

 

주 소 : 서울시 도봉구 노해로 45길 26

세 대 수 : 315세대

입 주 : 1996년 8월

단지정보 : 4개동 / 12층

 

커뮤니티 참 힘들다- 그새 흰머리가???

쌍문극동 아파트의 101동 3~5라인 지하계단으로 두층 가량 내려가면 소녀감성이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지하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이 곳은 주민과 관리직원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나눔터다. 처음부터 나눔터가 이렇게 예쁜 공간이었던 것은 아니다. 아파트에 빨래방을 만들기 위해 처음 내려갔을 땐 이곳이 과연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곳이 될까 생각될 정도로 컴컴하고 무섭기까지 했다. 빨래방 조성이 결정된 후 운동화 빨래방이냐 이불 빨래방이냐를 결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처음엔 마을기업의 성격을 띤 운동화 빨래방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운동화 빨래방을 만들기 위해 시장조사도 하고, 업체에 세탁방법을 살짝 물어보기도 하고, 전용 세탁기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그 과정 중에 운동화 세탁은 전문적인 기계가 있어야 하고 많은 위험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때부터 많은 고민이 시작되었다. 여러 차례 고민하고 회의한 끝에 “봉사와 프로그램”이 주(主)가 되는 이불 빨래방을 만드는데 의견을 모으고 본격적으로 공간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칙칙한 지하공간이 관리소 직원들의 노력으로 새 페인트 옷을 입고, 전기가 들어오고 물이 나오는 공간이 되었다. 여기에 더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여성의 손길이 필요했다. 공동체활성화단체 ‘극동 나눔회’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서 추석 명절도 반납해 가며 페인트도 직접 칠하며 나눔터 꾸미기에 함께했다. 한 주민의 흰머리를 보고 너무 힘들어 그새 흰머리가 많이 나셨나 보다 했더니 일하면서 묻은 페인트라며 미소를 지어 보이시기도 했다. 손목에는 파스를 붙이고,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가며 그렇게 어둡던 아파트 지하공간은 분홍빛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변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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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영글어가는 나눔터 - 공동 빨래방

쌍문극동 나눔터는 녹색 나눔방, 사랑 나눔방, 공동빨래방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녹색 나눔방상설 아나바다 장터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하면 필요한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랑 나눔방은 이웃들과 차를 마시고, 담소도 나누고 때로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수업과, 시 치료, 뜨개질 교실 등을 진행한다. 공동빨래방은 실비(5,000원부터 8,000원 까지)를 받고 주민의 이불 빨래를 대신해주기도 하고, 노인정과 단지 내 독거어르신, 임산부 등 큰 이불 빨래를 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한 빨래봉사를 하는 곳으로 사용된다. 나눔터는 월, 수, 금요일 일주일에 세 번 개방하고 아파트 주민의 봉사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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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아파트 이웃이 행복하다'(2013, 서울시)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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