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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들어온 문화·예술 공간, 천연뜨란채 아파트

2014.04.22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서대문구 천연뜨란채 아파트, 마을공동체사업 참여현황

2012년 공동주택공동체사업(동아리 카페 외)
2014년 부모커뮤니티사업(뜨란채 부모모임 동네친구, 자연에서 배우고 자라는 아이들, 생태육아 부모모임)

 

아파트에 들어온 문화·예술 공간, 천연뜨란채 아파트

 

 

1아파트 주민이라면 누구나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이웃 간 화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자 주민 자원봉사자 10명이 ‘뜨란 공동체 활성화 위원회(뜨란회)’를 결성, 기존 입주자대표회의실을 다목적 문화 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북 카페로 조성하였다.

 

공동체활성화단체 ‘뜨란회’가 중심이 되어 청소년과 젊은 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아이야 놀자’ 라는 영어교실에서 아이들은 영어를 배우고, 같은 시간 엄마들은 문화강좌로 1시간씩 웃음치료 강좌가 실시됐으며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교육과 단지 내 유치원 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 부모교육도 실시하였다. 또한 입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수세미 뜨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의 공예반과 단지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칼라믹스교실 등의 강좌를 개설하기도 하였다. 아파트 주민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강의를 접할 수 있었으며 이런 일련의 활동들은 이웃 간의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아파트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그 수익금으로 시대별 의상 및 분장도구를 구입하여 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하였던 뜨란채 패션쇼 또한 많은 주민들과 함께 웃고 즐겼던 귀한 시간들이었다.

 

“이~잉, 엄마 가지마!”

한 달 남짓 전, 5살 12월생 지우가 엄마랑 떨어져 선생님과 수업하는 건 처음이었다. 그런 탓에 늘 부끄러워하며 엄마 뒤에만 숨어있던 아이었는데, 북카페 수업을 시작하고 몇 번 수업을 받고 나더니 이제는 아침부터 “엄마, 오늘 칼라믹스 가? 아님 영어수업 가?” 하며 수업을 기다리며 설레어 한다. 처음 아파트 단지 안에 북카페가 생기고, 유아들을 위한 수업오픈 공고문을 보면서 반신반의하며 신청하고, 어떤 것을 배우게 한다는 생각보다는 친구들과 놀리고, 수업에 적응시켜 보자는 마음이 컸다.

또 둘째인 탓에 항상 형의 스케줄을 맞추느라 따로 시간 내어 가야하는 둘째의 수업은 미뤄왔던 참에 미안했던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징징대던 5살 꼬마 지우는 매주 선생님과 만든 작품을 동생에게 선물해 주는 착한 오빠이자 영어 노래를 흥얼거리는 북카페 수업의 열성팬이자 열성 학생이 되었다. 차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좋은 선생님, 친구들과 유익한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운인지 모른다. 앞으로 뜨란채 북카페가 더 많은 엄마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 가꿔나가 더 많은 연령층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지안의 새로운 문화시설로 발전되고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

 

* 이 글은 '아파트 이웃이 행복하다'(2013, 서울시)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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