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새소식

새소식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교실, 용산파크자이아파트

2014.04.22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용산파크자이아파트,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현황
2012~2013년 공동주택공동체사업(문화로 소통하는 용산파크자이만들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교실, 용산파크자이아파트

 

 

1무관심과 호기심이 공존하는 이곳에

행정구역상 용산구 한강로 1가 50-1번지에 위치해 있는데 아파트 부지는 예전 상명여고 부지이고 그 앞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회전하는 교차로로 유명한 삼각지로타리가 있던 곳이다.

 

“돌아가는 삼각지”로 유명한 이곳은 용산구 특성상 외국인 아파트 거주 비율이 타 자치구보다 많은 편인데 우리 단지도 약 15% 정도의 외국인이 입주하고 있다. 단지 특성상 서로 다른 국적의 주민들이 거주하다 보니 서로에 대한 무관심과 동시에 호기심은 항상 상반되게 존재하는 곳이였다.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단체, 관리주체는 입주민 간의 이웃사촌 만들기에 필요성을 갖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연간 행사로 추진하여 단지 내에서 행하는 여러 활동들이 전 입주민들에게 효과적인 소통수단으로 자리 잡게 하였다.

 

2  3

 

언어와 라이프스타일이 달라도 우리의 커뮤니티는 진행 중
단지 특성을 살려 원더풀 파크자이는 원어민 입주민 선생님을 모셔 입주민들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영어를 실질적으로 배우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입주민들이 함께 배우며 영어 실력도 키우고 이웃 간의 친밀감도 살리는 즐거운 생활영어 교육이 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더욱 많은 입주민들이 함께하였다.

 

자전거 타고 고고씽, 일반적인 활성화 프로그램과 달리 생활에 지친 가장들이 주축이 되어 오피스텔 거주 젊은이들과 함께 매주 가깝게는 한강변으로 멀게는 경기 일원으로 라이딩을 하며 연령과 거주 형태를 초월한 새로운 이웃관계를 맺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의 환경과 지구에 대한 의식이 새로워짐으로써 환경오염과 정화 및 올바른 환경 지킴이가 되는 개념이 생기고 나아가 개별이 아닌 모두가 함께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고자 EM 교육을 실시한다.

4

 

Hello Mrs. Beth의 신나는 생활영어!!

어느 날 Beth Robinson 이라는 주민이 공동체활성화단체와 연결이 되면서 흔쾌히 재능기부영어 강의를 해주시기로 하였다. Mrs. Beth는 경영학을 전공한 은행가 출신의 56세의 멋지고 쾌활한 분이다. 1남2녀의 어머니이며 12세부터 16개월까지의 손자 손녀가 6명이나 있는 약간 수다스러운(?) 할머니이기도 하다. 한국에 온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한국어의 특성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 영어와 문장의 어순이 달라서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영어 사용을 힘들어 한다는 것과 r과 l 그리고 z의 발음의 차이를 어려워한다며, 독특한 문장을 만들어 연습하게 하는 명강사인 것 같다. 수업시간은 오직 영어로만 하여 한국인 수강생끼리도 한국말 사용은 절대 금지로 대부분의 수강생이 너무 어려워하고 쑥스러워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 방법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living English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에 틀림없다.

 

‘와우 세상에!!!.... 외부에서 이정도 배우려면 강습비와 찾아가는 수고로 절대 만만한 일이 아닌데 내가 살고 있는 단지에서 정말 최고의 수준 높은 영어를 공짜로 편하게 배울 수 있다니’ 주변 친구들이 부러워하며 영어 때문에 이곳으로 이사 오고 싶다고 하는데 절로 어깨가 으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영어로만 말해야 하는 교실 특성상 많은 입주민이 어려워하며 참여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용감하고 열정적인 이들이 있어 강의의 열기는 대단하다.

 

이번 주에는 특별히 Thanks giving day를 즐기자며 강사님이 특별히 자신의 집에서 손수 칠면조와 빵 그리고 샐러드, 각종 소스와 달콤한 후식 등을 만들어 수강생을 초대하여 맛나고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영어로만 이야기하였지만 끊임없는 담소와 웃음으로 미국 문화의 단면을 살짝 느껴보기도 한 아주 유쾌한 시간이었다. 강사님은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에도 일가견이 있으시다. 모두들 이 강의를 힘들어 하면서도 매우 즐거워하고 있어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좋은 강사님과 수업을 같이 하고 싶어 한다.

 

* 이 글은 '아파트 이웃이 행복하다'(2013, 서울시)에서 발췌했습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이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저작권 침해 등에 해당되는 경우
관계 법령 및 이용약관에 따라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