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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하는 토요멘토링 체육교실, 강남구 수서아파트 탁구회

2014.04.21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수서아파트,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현황

 

2012년 부모커뮤니티사업(수서아파트탁구회, 자녀와 함께하는 토요 멘토링 체육교실)
2013년 공동주택공동체사업(수서아파트, 아나바다장터와 행복콘서트)
2014년 주민제안사업(수서아파트탁구회, 멘토링 독서클럽)

 

자녀와 함께하는 토요멘토링 체육교실, 강남구 수서아파트 탁구회

 

 

지은 지 20년이 된 수서아파트는 임대아파트 2,200세대, 분양아파트 700세대로 나누어져 있다. 강영만 분양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임대아파트와 분양아파트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DMZ’가 있다고 할 만큼 이해관계가 충돌하기도 하고 주민들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정, 퇴직한 공무원 등 많은 세대가 함께 살지만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다는 것이다.

 

먼저,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사무소가 함께 아파트 모든 세대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문화아카데미 개설에 가장 하고 싶은 것, 필요한 것과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였고, 또 이를 위해 재능기부가 가능한 주민들을 모았다. 다양한 직종의 20여명이 재능기부에 참가했다.

 

 

1기타 강습과 동시에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탁구·축구 교실을 시작했다. 부모커뮤니티사업에 선정된 후 주변 은행 등에 협찬을 받아 관리사무소 2층에 탁구대를 설치하고 1층엔 기타 연주 연습장을 열었다. 분양아파트 주민들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곧 임대아파트 사람들도 모이기 시작했다.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겐 어른들이 멘토가 되어 축구교실도 함께 진행했다. 대청역에서 공연도 하고, 대청골 왕벚꽃 축제에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상도 받았다. 아파트 입구에 정신없이 늘어섰던 노점상도 주민들이 논의하여 정리하고, 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아파트에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고 단지 곳곳이 깔끔해졌다.

 

 탁구는 멘토링 탁구로 진행한다. 결손가정이 상대적으로 많은 아파트다 보니 아이들을 위해 멘토링 탁구를 진행하고, 어른들도 이제 스스럼없이 재능기부자 코치들의 지도를 받으며 탁구를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줌마, 아이 할 것 없이 탁구 열풍이다. 서로 친선경기도 진행하며 주민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었다. 이제 탁구장을 이용하는 주민들 스스로 회비도 모으고 원두커피 자판기도 설치해 맛있는 커피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기타는 30여명이 일주일 두 번 모임을 진행하며 연습을 한다. 먼저 배우고 다시 다른 주민들에게 가르쳐 주는 멘토링이 정착되었다. 아이들은 서울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였고, 엄마 커뮤니티도 생겨났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했던 임대아파트, 분양아파트 사이의 마음의 벽이 허물어진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동대표 회장들이 의기투합해 조만간 아파트 내에서 조그만 벼룩시장을 개최하고 기타 오케스트라 공연도 할 예정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시설을 관리하고 살림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주부가 살림을 하면서 맛있는 요리를 하듯, 주민들이 재미있게 사는 행복감과 성취감을 주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마을 커뮤니티라 생각한다.”고 말하는 강영만 소장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행복하다는 말을 하기 힘든 것이 아파트의 삶인데 이제 ‘행복하다’고 말하는 주민이 있어 그 역시 행복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아파트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멘토링을 통한 아이와 어른의 교감과 소통, 아이들의 모델이 되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이 곳, 수서아파트에 있었다.

 

이런일 했어요 : 탁구, 테니스, 축구 정기시합 및 대표선수 선발대회

 

* 이 글은 '부모, 마을을 만들다'(2013, 서울시)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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