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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맘과 싱글맘의 멘토 멘티 ‘우리는 이웃사촌’, 서대문구 구세군 두리홈

2014.04.21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서대문구 구세군 두리홈,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현황

2012년 부모커뮤니티사업(서대문구내 기혼맘(주부)과 싱글맘들이 함께하는 좋은 부모 되기 위한 1:1 멘토 멘티 프로그램)

 

기혼맘과 싱글맘의 멘토 멘티 ‘우리는 이웃사촌’, 서대문구 구세군 두리홈

 

 

상처를 보듬고 서로를 지지하는 싱글맘과 기혼맘들의 만남

서대문구 구세군 두리홈은 지역의 기혼맘들과 1년간 보호를 받은 싱글맘들이 서로 멘토, 멘티가 되어 인연을 만드는 부모커뮤니티를 운영했다. 기혼맘들의 경우, 미혼모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어 처음엔 많이 낯설어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만남이 시작되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싱글맘들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지지해 주게 되었다. 또 살아오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던 싱글맘들은 상처가 치유되기도 하고 자존감을 높이고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마치 진짜 가족 같은 사랑의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멘토, 멘티 인연 만들기를 시작으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이웃사촌(멘토)네 마실가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커뮤니티사업으로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술치료와 부모교육, 문화공연관람과 자조모임, 워크숍, 바자회 등을 진행했다. ‘친정엄마와 나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멘토와 멘티들이 1박2일 동안 ‘1:1의 멘토 멘티’가 되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은 싱글맘들이 서로 얼굴 마사지팩을 해주거나 함께 쿠키를 만들면서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를 ‘엄마’라 부르며 따르기도 했다. 자존감이 낮은 싱글맘이 멘토의 집에 초대되어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정의 모습을 보고 가족의 사랑도 느끼고 삶의 자세를 가다듬는 경험을 가지기도 했다.

 

멘토들도 처음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자신의 자식들보다 더 살갑게 ‘엄마’라 불러주는 멘티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모습이 변하고 있음에 놀라기도 했다. 실제 멘토로 함께 했던 한 외교관 부인은 평소에 친구들과 모임에서 쇼핑이나 먹을거리, 다른 사람 이야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멘토로 참가하고 이웃사촌 모임에 참여하면서 삶이 바뀌었다고 기뻐한다. 이젠 친구들에게 모임을 소개하고 권유하기도 하고 바자회에 물건을 기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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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공동체를 완성해가는 마음의 둥지

부모커뮤니티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이들이 서로 연락처와 메일을 주고받고 후견인이 되면서 지역에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씨앗이 되고 있다. 부모커뮤니티사업이 지속되면 멘토역할을 했던 분들이 다른 지역에서 멘토역할을 하실 분들의 멘토가 되고, 지역 사회에서 미혼맘들에 대한 지지망이 형성되기도 할 것이다. 또, 싱글맘들의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들이 힘을 모으기도 하고, 바자회를 통해 양육비를 보태기도 하고 자립심을 키우는 활동도 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에서 싱글맘들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이웃을 생각하는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이런일 했어요 : 1:1 멘토 멘티교실(양육정보, 응급시 싱글맘 아기보기), 문화체험 등

 

* 이 글은 '부모, 마을을 만들다'(2013, 서울시)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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