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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디어, 마을과 삶을 변화시키다!

2013.12.09
마을공동체담당관
전화
02-2133-6341
[ 마을캠프] 7회 스케치 - 미디어, 마을을 담다 
- 마을미디어, 마을과 삶을 변화시키다!

 

강연

 

10월에 시작했는데, 11월의 마지막 목요일에 끝이 났습니다. 11월의 마지막 강연 스케치, 12월이 되어 전합니다. 마을공동체만의 톡톡 튀는 매력과, 숨은 재미 찾기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마을 강연 '마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매회 진솔한 이야기, 다양한 사례를 여러 강연자의 입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정겨운 이웃이 와서 전하는 마을의 감동스러운 이야기를 듣다보면, 여기가 시청하늘광장인지 친구와 함께 온 캠핑장인지 마법처럼 마음이 편안해졌다죠?!

 

마을 강연이 끝나면서 이제 한해가 저물어감을 느낍니다.

해가 바뀌고 날이 달라져도 사람은 삽니다.  내가 사는 곳이 마을이고, 내가 이웃과 맺는 관계가 마을입니다.

2014년에도 마을은 그렇게 있을 겁니다. 2014년에도 사람은 그렇게 살아갈겁니다. 우리가 다시 2014년 만날 수밖에 없는 이유겠지요. 다시 한번, 또 한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음을, 우리 마음속에 꽃피어있는 '함께'라는 열망을 다시 끄집어내어 확인해야 할 그 자리 또 필요하겠지요?! 내년에 다시 뵙길 바라며, 마지막 강연  이야기, 지금 들어볼까요?

 

매스미디어가 있었고, 1인미디어 시대도 흘러왔습니다. 지금은 마을미디어가 대세가 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마을을 담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가 서울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마을의 목소리는 우리가 내자’는 게릴라 미디어가 속속 등장, 마을의 재미를 한껏 부가하고 있네요. 마을 사람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내 삶과 속속 연결된 사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누구나 마을의 셀러브리티와 방송인이 되는 이야기가 마을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지난 11월 28일, 서울시청 9층 하늘광장에서 ‘[마을캠프] 마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마지막 시간 <마을TV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 미디어, 마을을 담다>.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의 사회로, 이창림 도봉N발행인과 이주훈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장이 삶과 마을을 변화시키는 마을미디어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마을미디어 해볼라꼬!_ 마을신문 도봉N 이창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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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에 태어나 자란 도봉구 활동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창림 도봉N발행인, ‘호모 루덴스(유희의 인간)’적 활동의 일환으로 마을미디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을미디어 해 볼라고!>라는 제목의 이야기는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도봉구 마을신문 ‘도봉N’의 현황을 잠깐 살펴볼까요. 2009년 9월 창간한 월간 신문입니다. 지난 11월 기준 43호를 발행했고요. 8면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1만부를 펴내고 있습니다. 운영위원회, 편집위원회, 시민기자, 배포자원활동가, 후원자가 함께 만듭니다. 뭣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은 신문 발행 외 딴 짓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신문, 영상, 미디어를 함께 하는 종편이에요. 마을지향종편으로 분류되고 있어요. (웃음) 독립적인 공간은 없어요. 남의 공간을 얻어 쓰는 메뚜기입니다. 여기저기 우리 공간이 많다고 생각하죠. 기획, 취재, 편집, 제작, 배포, 후원을 스스로 다하고 있고,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통해 교육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신문이 나오면 배포가 가장 힘듭니다. 손으로 전해줘야 의미가 있는데 배포가 힘들어서 1만5천부에서 1만부로 줄였어요.”

 

도봉N의 콘셉트, 간단합니다. 마을미디어를 꺼리로 주민들을 만나자. 마을 활동을 하다보면 소통하고 공유하고 싶은 게 많이 생깁니다. 혹은 마을에 재밌는 일이 많은데, 전달이 잘 안 되거나 하고 싶은 말을 못해서 불합리가 어물쩍 넘어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처음엔 공동 소식지로 출발했는데, 언론처럼 가자고 합의를 모았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기도 했지만, 정작 일처럼 하려니 잘 되지 않았습니다. 방향을 바꿨습니다.

 

마을신문에 관심을 둔 사람들, 그 중에서도 자신의 일에 크게 부담이 없는 사람들을 꼬드겼습니다. 추진일정, 누가, 무엇을, 왜 등을 놓고 의견을 모았고, ‘마을신문을 준비하는 사람들’ 주최로 2009년 4월, ‘제1회 어깨동무 마라톤 대회’도 열었습니다. 창간준비호를 ‘의외로’ 잘 만든 덕에 기대 이상의 반응과 관심을 받았다고 하네요. 뭣보다 마을 사람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도봉N이 만난 사람들’이라는 주민 인터뷰 코너에 폐지 줍는 어르신, 중국집 사장 등 일상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들을 내세웠습니다. 그것도 한 면을 털어서요. 아이들이 쓴 詩도 실어줬습니다. 그럴 때면 언제 신문 나오느냐고 아이들이 보채기도 했습니다. 내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가 실리는 신문, 마을이 관심을 가질 만 하죠? 물론 쉽진 않습니다.

 

“신문 내는 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신문 두 번 내고 한 번 놀아요. 마을신문은 가족 단위로 모이는 걸 장려합니다. 싱글이 소외받는 감이 있긴 한데, 회의도 집에서 많이 해요. 우리가 잘 하는 게 ‘1회’입니다. 마라톤, 운동회, 김장 등 다음에 뭘 해야 한다는 강박이 없고,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하기 싫은데 하는 건 없어요. 다행히 지금까지 적자는 없어요. 100~200만원 적자난 것은 후원주점 열어서 메우고, 올해는 후원주점 없는 원년의 해에요. (웃음)”

 

덕분에 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한다는 원칙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금 팟캐스트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처음 신문을 내면서 100호까지는 내보자고 약속했고, 영상, 라디오 등 확장하는 것도 염두에 두자고 했는데, 4년 만에 하게 됐습니다. 그것도 우연이었습니다. 마을을 거닐다가 영상 하는 분을 만나서 영상과 팟캐스트를 하게 됐습니다. 마을 사람이 강사가 되니 훨씬 좋았습니다. 외부에서 부르는 것보다 훨씬 효과 있고, 지속성이 담보됨을 확인했습니다.

 

늘 재밌고 즐거운 만남을 궁리하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자연스레 마을의 다양한 활동과 연계됩니다. ‘도봉N 좋아서 하는 강좌’를 통해 와인, 커피, 드로잉, 재즈, 힙합, 여행, 동물복지 등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을북카페를 자주 이용합니다. 이것이 마을북카페의 좋은 콘텐츠로 자리매김했고, 다른 북카페에서 와 달라는 요청도 들어옵니다. 해보니 꽤 괜찮습니다. 1년에 100만 원 정도만 투자하면 좋은 강좌를 열어 다양한 마을주민과 만나고, 마을신문도 알릴 수 있습니다. 덩달아 인터뷰도 할 수 있으니 콘텐츠를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도봉N의 실험은 계속 됩니다. 좌충우돌, 우왕좌왕하고 있는 거죠.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니 꾸준히 할 수 있는 틀을 만들고 있어요. 마을신문 시민기자로 왔다고 하면 얘기도 잘 들려주시고요. 사람을 등장시키게 하는 숙제가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신문을 내면 그때그때 반응이 달라요. 앉아서 머리나 인터넷, 전화 등으로 썼을 땐 재미가 없으나 발품을 팔아서 쓴 신문은 반응이 좋아요. 마을신문을 종이로 내는 곳이 많지 않아요. 우리는 4년을 넘어서 특이한 경우인데, 연초마다 워크숍을 가는데 그만하자고 가서 열심히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돼요. (웃음) 박원순 시장님한테도 신문을 보내드려요. 구독료도 안냈는데 보내드리고 있어요.”

 

도봉N, 듣고 보니 미디어가 하나의 놀이로서 삶과 마을에 자연스레 스며든 좋은 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을미디어, 이만하면 재밌게 한 번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마을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미디어 _ 이주훈 마을미디어지원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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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마을미디어, 어떻게 만들지 누군가의 도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www.facebook.com/maeulmedia)가 있습니다. 이곳은 마을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지원, 마을미디어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콘텐츠 유통배급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어딘가에 미디어와 관련한 무슨 일이 생기면 달려가는 이주훈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장이 <마을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미디어>라는 제목으로 마을캠프에 등장했습니다.

 

마을미디어를 하는 다양한 갑을남녀의 등장, <마을, 미디어로 꿈꾸다>라는 영상이 우선 소개됩니다. 이어 이 센터장, 사람들이 마을미디어를 하게 되는 경로가 크게 두 축이 있다고 말합니다. 마을 활동을 하던 사람들이 한 축, 또 다른 한 축은 평소 미디어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발화지점을 못 찾고 있다가 마을미디어문화교실 등에 참여했다가 자연스레 활동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미디어가 뭐기에, 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배우고 활동하게 될까요?

 

“미디어는 소통의 수단이자 도구입니다. 만들어진 이야기를 듣고, 내 이야기도 표현하는데요. 전통적인 미디어는 직업 쪽으로 접근하나 직업이나 취미가 아니어도 미디어를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미디어를 언어로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미디어는 기본적으로 언어고, 습득돼야 합니다. 문자교육을 받았다고 시인이나 소설가가 돼야 하는 건 아니듯, 영상교육을 받았다고 감독, PD가 돼야 할 필요는 없는 거죠. 누구나 문자교육을 받는 것처럼 영상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는 거죠. 선택이 아닌 필수적 도구입니다.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권리개념으로 봐야 합니다.”

 

이 센터장은 다음과 같은 미디어 권리를 이야기합니다.

 

· 미디어를 읽을 수 있도록 교육 받을 권리

· 미디어를 뜻대로 쓸 수 있는 능력을 전수 받을 권리

· 만들어진 미디어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나눌 권리

 

전통적 정보전달이 위에서 아래로 일방적, 수직적, 권위적, 위계적 관계의 경로를 따랐다면, 지금은 쌍방향적, 수평적으로 정보전달 경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용의 관점에서만 미디어 교육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참여를 주장해야 한다는 것이 이 센터장의 지론입니다. 국가가 돈을 들여 미디어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 이 센터장은 이것이 정당한 요구이며 보다 많은 정보들이 제한 없이 송출되고 소통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합니다.

 

마을미디어는 그런 것의 연장선상입니다. 소통을 통해 자연스레 공동체 형성이 가능한 거죠. 미디어가 보다 많은 대화와 주제에 대한 탐색과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서 개별화되고 고립화된 사람들이 연대를 하게 만드는 것.

 

“우리가 규정하는 마을미디어는 주민이 소유하고,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소통/문화의 장, 여가/만남의 장, 작은언론 역할, 미디어가 매개가 되어 주민들이 만나고 이야기 나누는 마을소통공동체입니다. 마을미디어가 곧 공동체미디어인데, 지역기반이 좀 더 강조되죠. 지금 우리는 교육, 공방(활동), 네트워크, 축제, 정책연구아카이브, 장비 및 시설지원 등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미디어 접근권 향상 및 문화 향유권 확대,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공동체 모델링, 주민이 직접 생산 소비하는 마을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 센터장은 미디어가 아닌 공동체가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공동체가 미디어를 활용하고 공동체의 윤활유 역할에 목적이 있다는 것. 이에 마을미디어센터는 다양한 마을미디어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론 마을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게 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덧붙입니다. 그가 보는 마을미디어의 장점은 간단합니다. 내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될 때까지 이야기를 해주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뭣보다 마을미디어 하는 사람들이 재밌고 즐거워한답니다. 도봉N의 활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우수사례를 말씀드리면, ‘성북 와보숑TV’가 지속적으로 꾸준히 작업을 하고 있고요. 열의도 높고, 주목하고 있는 마을방송입니다. 마포FM, 관악FM 등과 같은 공동체방송도 있습니다. 서울에선 이 두 곳이 라디오를 통해 방송이 되고요. 종로 창신동라디오 덤도 주목하고 있는 마을미디어인데요. 창신동 봉제공장 대상 마을라디오 콘텐츠 배급, 거리 공개방송, 교육을 통해 마을주민들 스스로 만들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도 내 안에 이런 점이 있었다며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고요. 미디어를 통해 발언한다는 장점도 함께 개인의 삶의 변화를 목도하게 됩니다. 자기실현에 미디어가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거죠. 구로FM은 구로에 활동을 하던 단체를 기반으로 열심히 잘하고 있어요. 주민이 활동가이자 방송인으로 거듭나며 운영 중입니다.”

 

이 센터장은 미디어 교육이 활동이자 문화로 확장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잘 만드는 것보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누구와 얘기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입니다. 마을미디어센터는 미디어를 통해 서울 곳곳 마을주민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많이 목격하고 있습니다. 호기심에 왔다가 미디어의 매력에 빠지거나 미디어의 힘을 깨닫고 그것이 자신의 권리임을 이해하고 나의 변화는 물론 이웃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현장도 보고 있습니다. 미디어는 역시나 즐겁고 흥미로운 이야기일 때 빛이 납니다. 이 센터장은 주변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합니다. 분명 미디어교육을 하고 있을 것이며, 말하고자 하는 욕망이나 찍고 촬영하고 싶은 욕망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 어쩌면 우리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입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당신의 마이크에 대고 말씀하세요. 우리는 그렇게 민주시민입니다.

 
< 미디어, 마을을 담다!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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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봉N은 수익을 어떻게 창출하나요?

 

(이창림) 광고비를 받습니다. 제호 옆에 광고가 항상 붙는데, 기성매체에선 가장 비싼 곳의 하나죠. 도봉지역 자활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창업한 여성들의 기업인데, 단돈 3만원에 의리로! (웃음) 광고효과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간간이 전화를 하는 분들이 있다더라고요. 초기엔 ‘만원의 행복’이라는 광고란도 있었는데, 1년 정도 하다가 채우는 게 어려워서.. (웃음) 광고비가 한 달 기준으로 많으면 100만원을 넘을 때도 있고, 적을 땐 30~40만원이에요. 1년의 1/3은 광고비, 1/3은 후원금, 나머지는 어떻게 채우는지 모르겠는데, 근근이 망하지 않고 있어요. 비용이 낮아요. 인쇄비 70만원, 활동가 50만원, 발송비 조금 들어서 한 달에 150만원이면 충분히 신문을 냅니다.

 

Q: 기존 미디어나 언론은 소시민이 접근하기 힘든 건 사실이죠. 정치적인 목적을 염두에 두고 미디어를 도구나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이주훈)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고요. 모이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러겠죠. 그런데 정치적 입장과 무관하게 사람들은 모여야 하잖아요. 마을미디어 대부분은 그런 정치적인 이슈를 주요하게 내걸진 않는데, 장기적으론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과 권력을 갖지 않은 사람의 긴장관계는 늘 있기 마련인데요. 그걸 염려해서 마을미디어가 정치적이라고 보는 건 현재로선 빠른 것 같고 현재 수준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이창림) 한 번은 구의원을 세게 비판했고 신문을 식당에 놔뒀는데, 구의원이 그걸 다 수거해가기도 했어요. (웃음) 안 보는 신문에 대해 구의 예산 지원은 안 되는 일인데, 그걸 비판하고 그랬거든요. 우리는 편향시키려면 편향시키라고 얘기하는데, 특정 개인을 지지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개인을 지지하진 않지만, 신문은 플랫폼이니까 지향은 있어요. 힘없는 사람들,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 이런 지향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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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 걸쳐 마을강연을 진행해주신

성북문화재단의 김종휘 상임이사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7주동안 감동있고, 재미있게 마을강연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사회자님의 노고가 컸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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