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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골목시장편-2]2016 전통시장 공감 토크콘서트

수정일2020-06-03

2016 전통시장 공감 토크콘서트 창동골목시장 2편

성공사례를 듣다보면,

'저 사람들은 지금까지 큰 어려움 없이 성공했을 거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성공상인에게도 어려운 시절은 있었습니다.

이수화 상인이 어려움을 극복해온 스토리 들어볼까요?

 

[영상자막]
- 강사 김승일 : 아까 여기 와가지고 한시에 저희가 만나서 길 건너 삼겹살집 가서 삼겹살 장사 하시는데 삼겹살 드시러 갔다는 거에요. 여기 손질하고 계시는 분이 (이수화) 사장님이시고 촬영하고 계신분이 (김동운) 사장님입니다. 그런데 사장님도 똑같이 솥뚜껑 콩나물 삼겹살을 해요. 그래서 여기서 요리 분석을 하고. 그래서 나중에 우리 볶음밥 먹을때 낙지볶음밥을 시켜서 올려서 새롭게 먹으면 어떨까. 셋이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밥을 먹었거든요. 이 밥 한끼 잠깐 먹는 시간 안에도 어떤 상품이 먹힐까, 서비스는 어떤가. 여기 아주머니가 일하신지 얼마 안되었나 봐요. 커뮤니케이션도 잘 안되고 밥 볶는 것도 서툴고. 저도 부모님이 한 35년 보신탕 장사를 하셔서 밥 볶는것만 10년정도 했는데, 알바하면서. 다 밥 기본적으로 볶는데, 답답했던 거죠. 어쨌든 이렇게 밥 한 끼 먹는 순간에도 연구하시는 모습이 저도 같이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그런데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원래부터 잘되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우리가 어디 벤치마킹을 하러 가도 성공사례만 얘기를 들어요.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저렇게 하지? 잘 된 시장만 가면 그 잘 된 시장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쳤는지는 들을 시간이 별로 없죠. 오늘은 그런 얘기를 좀 듣고 싶어요. 나름 두분 가슴아픈 과거일 수도 있을 텐데. 이수화 사장님부터 먼저.

사장님은, 저는 익히 들어서 알지만, 어떤 어려운 과정이 있으셨나요?

 

- 상인 이수화 : 많이 있었죠. 저는 사실 처음 시작한 장사는 중화요리였어요. 중화요리를 20년을 했는데 왜 20년을 목표로 삼았냐면, 학교의 졸업장이 아니고 철가방을 들고 세상 학교를 다닌다고 나하고 약속을 했습니다. 20년동안 하루도 안빼놓고 정말 배달을 했어요. 배달을 했는데, 양평이라는 동네가 특징적인게 화교들이 다 잡고 있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 화교들이 한 짜장면을 먹었었고. 근데 그 사람들이 벽이 너무 두꺼워요. 오래 한 세월도 있고. 아무리 두드려도 틈이 안보여요. 또 중국사람들이 얼마나 응집이 잘됩니까? 그때 한 8집 중 6집이 중국 사람이었어요. 그때 제 나이가 제대하고 바로 시작한 거니까... 음식장사를 왜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냐면, 나이먹어서 정말 고객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게 뭔지 생각을 했습니다. 묵으면 묵을 수록 좋고 앞으로도 비전이 있는 장사가 뭔지 생각했을 때, 그때당시 외식으로는 중화요리가 최고였잖아요. 그래서 택했는데 주방장들 곤조도 너무 심하고, 짬뽕을 머리에 뒤집어 씌우는 고객도 있고 별의 별 에피소드가 많은데, 그거를 하면 중국 사람들이 하는 걸 깨고 가야하는데 도저히 이리 두들겨봐도 안되고, 저리 두들겨봐도 안되고 도저히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저하고 약속을 20년을 했기 때문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깨기 시작한게 뭐였냐면 중국사람들은 배달을 안했어요. 실내 장사만 했고, 그래서 그때 오토바이도 별로 없을 때고요. 32년 되었으니까, 시골이다 보니까. 차라리 바깥으로 하자. 이창명 "짜장면 시키신분"많이 아시죠? 논밭에 제가 제일 먼저 했을 겁니다. 그당시엔 농촌이 품앗이 문화라서 한집에 잘 가면 동네가 다 농사짓는 일을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거기가서 찾아가서 우리거 시켜주세요 이러고. 한 집에 가면 그때 당시에 주인이 동네 아줌마들하고 못밥이라는 걸 하잖아요. 그러면 돈도 많이 들어가고 주인은 일도 못해요. 그래서 짜장면을 배달해준다니까, 여기도 오냐. 그러고 갑니다. 그래서 한집 한집 해서 이렇게 둘러서 그 동네가 전체가 끝날때까지 저희거를 시키게 되었어요. 그래서 세상에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리고 짜장면 배달이 좋은게 남녀노소 지위고하 막론하고 통제구역도 없어요.

15년 되었을 때, 다른 장사를 해야겠다. 그래서 연구를 해봤더니 닭을 제일 많이 먹더라구요. 지금도 닭장사 잘되잖아요. 닭을 제일 많이 먹는데 닭장사의 단점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마리 시키면 두번 다시 안시킵니다. 한마리에 맥주 한잔 먹어도 그걸로 끝내잖아요. 그래서 이거는 회전력이 작다. 장사로서 큰 매력은 없다. 그래서 닭에 대해서 엄청난 레스토랑같은 걸, 닭한마리라고 해서 모든 걸 다 준비했었어요. 카페 같이 만들려고 했었는데 회전력이 낮다보니까 매출이 얼마 안되겠죠. 그래서 다시 생각한게 삼겹살이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콩나물삼겹살 개발을 제가 했습니다. 5년동안 판 개발도 했고. 그 당시에 삼겹살 단점이 기름이 다 빠져서 딱딱해지고, 그래서 이걸(판을) 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테두리 라인을 유속을 잡아서 오래 가도 이게 딱딱해지지 않아요.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뭘로 잡았냐하면 콩의 대두에 제일 많아요. 지방분해 성분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콩껍질에 제일 많은데 그걸로는 음식을 만들 수 없고, 콩 머리에 또 많대요. 그리고 고기를 먹으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그리고 이 대에 섬유질이 많아서 소화력도 좋아지고. 또 술을 드시니까 뿌리엔 아스파라긴산이 많아서 숙취에도 좋습니다.

제가 체인 사업을 준비했었는데, 누구나 체인사업을 하면 다 힘든 사람인데 그 사람들한테 뺏어 먹으려고만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공동 성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뒀거든요. 그때 당시에도 40개 정도가 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대박나기 전에는 안합니다 그래가지고 미루고 있을 때, 따른 대기업에서 채간거죠. 그때는 내 말만 믿고 상표등록도 안했고, 그래서 그때 연구만 하고 죽쒀서 개줬습니다. 한번. (웃음)

양평이라는 곳이 전원도시고 산이 좋고, 그래서 오셔서 드셔보시고, 다시 사가고 저한테 다 기록을 했다가 인맥을 만들어서, 그렇게 해서 성공했습니다.

 

- 강사 김승일 : 워낙 인생 경험이 많으셔가지고 할 얘기 너무 많으신가봐. (김동운) 사장님 얘기도 들어야 되는데.

- 상인 김동운 : 난 졸았는데?(웃음) 나 말고 조는 사람들 꽤 있는 것 같애.

 

*이후에도 전통시장 공감 토크콘서트 영상은 틈틈이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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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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