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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군 복무 기간 창업 연마' 이스라엘 기업가들 만났다

담당부서
경제일자리기획관 투자창업과
문의
02-2133-4769
수정일
2019.05.08

 

□ 민선7기 핵심과제로 ‘경제살리기’를 내걸고 창업생태계 조성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 세계적인 창업강국인 이스라엘을 공식방문 했다.

 

○ 이스라엘은 세계 최상위권의 과학기술력과 신성장산업을 기반으로 한 창업국가(Startup Nation)다. 작은 영토와 인구에도 불구하고 OECD 국가 중 GDP 대비 VC 투자와 R&D 투자 비중 모두 1위일 정도로 기술창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활발하다. 실제로 美나스닥에 상장된 이스라엘 기업 수는 95개('19.4.)로 외국기업으로는 중국,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고, 구글, 애플 등 300여 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이 이스라엘에 진출해있다.

 

○ 서울시는 민선7기 기본과제를 ‘경제살리기’로 정하고 핵심전략의 하나로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점 추진 중이다.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에는 시가 과감하게 자금을 투자하고 마포(핀테크, 블록체인), 홍릉(바이오), 양재(AI) 등 신성장 거점을 가시화해 기술창업을 주도할 혁신인재 1만 명을 육성하는 등의 내용이다.

 

□ 박원순 시장은 첫 일정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5일(일) 18시45분<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엘리트 특수부대인 ‘8200부대’와 ‘탈피오트’ 출신 등의 기업가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 ‘탈피오트’는 히브리어로 ‘최고 중의 최고’라는 뜻으로 ‘체크포인트’, 나스닥 상장 제약기업 ‘컴퓨젠’ 같은 글로벌 기업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8200부대’는 정보수집과 암호해독을 담당하는 특수부대로 인터넷전화 앱 ‘바이버’의 설립자 탈몬 마르코 등 세계적인 기업을 창업한 전역군인이 많은 부대 중 하나다.

 

□ 이 자리에는 ‘8200부대’ 출신들이 설립한 이스라엘의 정상급 액셀러레이터인 ‘8200 EISP’의 CEO 닐 램퍼트(Nir Lempert) 등을 비롯해 군 복무기간 동안 연마한 기술로 사이버보안,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 세계적인 혁신기업을 일궈낸 이스라엘의 기업가와 기술개발자들이 다양하게 참석해 서울의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네트워크 보안시스템 ‘방화벽(Firewall)’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세계 1위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Checkpoint)’. 테슬라, 아우디, BMW 같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자율주행 기술을 공급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 '17년 인텔(Intel)이 무려 17.5조원을 들여 인수한 ‘모빌아이(Mobileye)’. 이들 기업은 모두 군 복무를 하며 습득한 산업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창업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여기엔 이스라엘의 특수한 군 제도가 배경이 됐다. 이스라엘은 지리적·역사적 특수성으로 군대 업무와 산업이 긴밀히 연결돼있다. 이 때문에 군대에서 전투기술뿐 아니라 정보보안, 정보통신 같은 전문기술과 지식을 교육하고 있으며, 군에서의 경험이 기술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군대가 일종의 ‘창업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 21세기 이스라엘 경제성장의 비결을 연구한 책 <창업국가(Start-up Nation)>에서는 “이스라엘의 엘리트 부대는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대학교에 필적한다” “이스라엘에서는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보다 어느 부대를 나왔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서술하고 있다.

 

□ 약 100분간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박원순 시장은 현지 기업가들로부터 인구 대비 창업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가 된 텔아비브의 투자창업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박원순 시장은 이후 20시30분시<현지시간>부터는 주이스라엘 대한민국 대사 주최 만찬 간담회에 ‘탈피오트’ ‘8200부대’ 출신 기업인들과 함께 참석, 편안한 분위기에서 보다 심도 깊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 박원순 시장은 “시민의 삶이 절박하고 엄중한 상황일수록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일이 더욱 절실하다. 서울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혁신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에는 창업이 있다.”며 “서울의 창업 생태계도 텔아비브처럼 투자와 창업의 열기가 서로 선 순환 되는 구조로 혁신해 한강의 기적을 잇는 창업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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