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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여행, ‘힐링’ 이 대세 – #3 ‘개편한 세상’

수정일 | 2014-08-06

캠핑과 여행, ‘힐링’ 이 대세 – #3 ‘개편한 세상’

 

휴가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휴가를 떠나기 전 처리해야 할 수많은 문제들 때문이다. 문단속에서부터 그 외 잡다한 일에 이르기까지. 그 중 반려견을 맡기는 일도 반드시 필요한 일 중 하나다. 집을 비우는 동안 누군가 맡아주어야 하는 반려견. 애견호텔에서는 이러한 일을 도맡아 함으로써 시장에서 발생한 수요를 채우고 있다. ‘개편한 세상’은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로 성숙된 반려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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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전문적으로 서비스 질을 개선한 ‘개편한 세상’

 

개편한 세상의 김희경 대표와 김경은 대표가 애견호텔 ‘개편한 세상’을 설립한 계기는 두 사람이 모두 애견가였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상업적인 목적 보다는 좋아하는 애견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 두 사람은 마음이 끌렸다고 한다.

 

“강아지를 많이 좋아한다는 것이 이러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사업으로 택함으로써 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 받을 수 있고, 또 그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이 쉽지많은 않지요.”

 

개편한 세상은 약 40여 평의 공간에서 곳곳에서 견주들이 맡긴 반려견과 함께 두 사람이 생활하며 24시간 돌보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 존재하던 사업 형태를 보다 전문화하고 보완한 것이 개편한 세상의 서비스이다.

 

“애견샾이나 애견미용실에서도 반겨련을 맡아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죠. ‘개편한 세상’과 같은 서비스는 그를 좀더 보완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반려견들의 불안함을 최대한 줄여주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준 것이 ‘개편한 세상’의 서비스입니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업체와는 달리 ‘개편한 세상’에서는 케이지 안에 반려견들을 넣어 두고 관리하지 않는다. 케이지 안에 들어가 하루 종일 있어야 하는 반려견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려견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한다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개편한 세상’ 에서는 반려견들을 가두어 두고 관리하지 않아요. 보다 체계화된 서비스로 반려견들을 배려한 곳이 ‘개편한 세상’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많은 수요가 있었다는 ‘개편한 세상’. 두 대표는 출근하거나 외출을 하는 일상적인 이유에서도 많은 수요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휴가철엔 그 문의가 급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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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관리로 반려견들의 불안함을 해소하다

 

다른 애견카페나 ‘펫 시터’를 쓰는 것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김희경 대표는 ‘전문성’ 에 그 답이 있다고 말했다.

 

“애견카페는 외부인들의 왕래가 잦아 위생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죠. 펫 시터는 비전문 인력이라는 점이 단점입니다. 반려견을 맡기는 견주 입장에서 불안할 수 있지요. 그래서 앞으로는 ‘개편한 세상’과 같은 전문화된 서비스가 높은 수요를 발생시킬 것이라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두 대표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반려견 관리에서 많은 경험과 자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비전문 인력의 손을 쓰게 되는 다른 업체보다는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른 업체는 반려견 관리 분야가 다른 사업을 진행하며 곁다리 식으로 함께 진행하는 것에 비해 ‘개편한 세상’은 이를 주 사업분야로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수준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24시간 함께 반려견들과 생활하면서 언제 발생하게 될지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반려견들도 돌봐주는 사람이 함께 있지 않으면 많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지요. 다른 곳에서처럼 강아지들을 케이지 안에 놔둔 채 관리인력이 퇴근해 버리면 강아지들도 불안해하게 마련이죠. 그래서 저희들은 이곳에서 24시간 상주하며 반려견들을 케어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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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를 다룬다는 점이 어려운 점

 

어려운 점은 반려견들을 대하는 것이다. 사회화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경계가 심하고 공격적인 반려견들을 대하는 법이 쉽지 않다고 한다.

 

“생명체를 다루는 일이다 보니 그에 관한 어려움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반려견을 돌보는 일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 반려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이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대표는 강아지 심리학 관련 서적 등을 구해 공부해가면서 지식을 쌓았다. 우리나라엔 관련 서적이 많지 않아 외국에서 원서를 구해 읽기도 했다고 한다. 강아지들의 행동이나 심리에 대해 아직도 연구해야 할 여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처음엔 어떤 이유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몰라서 많이 당황하기도 했었죠. 사람과 관계가 정립이 우선 되어야 하는데 훈련이나 교육이 안 되는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집에서처럼 행동하려고 하는 부분이 있지요.”

 

그럼에도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면서 사업 자체의 가치는 높다고 한다. 애견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많은 사업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직도 외국의 시장과 비교해보면 작은 것은 사실입니다. 일본의 애견산업 규모는 12조원에 달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약 1, 2조원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애견 시장이 더 커지면 그만큼 사업기회가 늘어나며 서비스 수준도 비약적으로 올라가게 되겠지요. 그렇게 해서 반려문화가 더욱 성숙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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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없는 사람에겐 쉽지 않은 애견 관련 사업

 

관련 사업을 하기 위해서 입지 선정은 대체로 까다롭지는 않은 편이다. 사업 특성상 좋은 상권에 굳이 들어가야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강아지들의 짓는 소리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오히려 외딴 곳에 떨어져 있는 한적한 곳이 낫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점포 비용이 크게 들지는 않지요. 사업장 내부에 크게 비용이 들어갈 시설물도 없기 때문에 비용은 적게 들어가는 편이지요.”

 

다만 앞서 말했듯 진입장벽이 낮다고 볼 수는 없다. 일이 쉬워 보인다고 창업을 희망하여 문의를 해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강아지를 오랫동안 경험한 사람이 아니면 제대로 운영할 수 없다고 두 대표는 입을 모아 말했다. 반려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이 일을 하기에 적격이라는 것이 김희경, 김경은 대표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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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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