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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이란 무엇인가? - 제프 스콜(Jeff Skoll)의 충고

수정일 | 2014-06-17

사회적 기업의 의미와 현황 분석

사회적 기업이란 무엇인가? - 제프 스콜(Jeff Skoll)의 충고

 

요즘 사회적 기업이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사회적 기업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추상적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비영리 단체?’, ‘절대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과는 반대되는’ 정도로 알고 있는 게 현실이지요.

 

이러한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은 어느 정도는 맞고, 또 어느 정도는 틀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사전적 의미는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니까요. 한마디로 돈을 버는 방법은 사회적으로 공헌을 하는 바가 크지만,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임에는 틀림없는 것이 바로 사회적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재활용품을 수거하거나 기증받아 다시 판매하는 ‘아름다운 가게’나 컴퓨터 재활용 기업 ‘컴윈’ 등이 있습니다.

 

 

좋은 일로 돈을 번다고 모두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조직의 형태, 조직의 목적, 의사 결정 구조 등이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정한 인증 요건에 부합해야 하며,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이런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된 사회적 기업에는 인건비 및 사업주 부담 4대 사회보험료 지원, 법인세·소득세 50% 감면 등 세제 지원, 시설비 등 융자 지원,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경영·세무·노무 등 경영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이 혜택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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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사회적 기업

(제공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http://blog.naver.com/se365company)

 

 

2007년 정부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법을 제정한 후,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2013년 말까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총 1010개나 된다고 합니다. 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고, 정부 지원이 많이 되기 때문에 사회적 기업을 시작하려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는데요.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협동조합, 자활공동체, 장애인작업장, 비영리민간단체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사회에 이익이 되는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된 계층에도 그 기회를 제공하며, 창의적이고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정부 차원에서 활발한 육성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요즘은 개념이 모호한 채 전략적으로 꾸며진 예비 사회적 기업들에 대한 문제점도 많이 지적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공공기관 우선 구매 혜택과 빈번한 언론 노출 때문에 너무 쉽게 사회적 기업에 대해 생각했다면, 좀 더 진지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실제로 어렵게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고도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창업 3년을 고비로 실패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한다고 합니다. 기업 운영에 대한 의지와 열정, 준비는 철저히 하되 절대적인 이윤 추구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착한 기업’이 가야할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창업 준비생들을 위해 ‘희망창업’이 해드릴 수 있는 애정 어린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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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스콜(Jeff Skoll)

(제공 : 스콜 재단(Skoll Foundation) www.skollfoundation.org)

 

 

이 사람의 이름은 제프 스콜(Jeff Skoll). 온라인 개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의 초대 사장으로 미국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 중의 한 명이죠. 미국에는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부호들이 재단을 꾸려 기부나 지원의 형태로 자신이 번 돈의 일부 혹은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프 스콜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는 스콜 재단(Skoll Foundation)을 설립해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사회적 기업에 후원하며, 전 세계의 환경, 교육, 가난 문제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GPS를 통해 지도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에 투자해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지켜 내고자 노력 중이며, 사회적 기업에게 꼭 필요한 언론 노출, 협력 네트워크를 돕고 있습니다. 스콜 어워드라는 시상 제도를 통해 우수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며 자금을 후원하고 있기도 하죠.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이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대중의 호응도 이끌어 냈습니다. 세계적인 포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작은 몸으로 힘겹게 싸우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 친구와 파트너를 만들어 주고도 있죠. 바로 이런 일을 하는 제프 스콜이 사회적 기업가에 대해 한 말이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가들은 사회의 모든 계층 그리고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배출되고 있다. 그들은 아이디어를 실현하려고 하는 동기와 열정을 함께 공유한다. 많은 사회적 기업가들이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한다. 바로 우리가 이를 변화시킬 것이다.”

 

세상을 더욱 더 이롭게 하는 일, 그리고 가장 취약한 계층부터 그 이로움의 혜택을 얻는 일. 그것이 바로 사회적 기업의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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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경제진흥실 - 소상공인지원과
  • 문의 2133-5538
  • 작성일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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