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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역이 수상하다” - 여성창업허브 서울특별시 여성창업플라자를 가다

수정일 | 2014-06-17

[1인 창업 지침서 시리즈] 제 4탄

“도곡역이 수상하다” - 여성창업허브 서울특별시 여성창업플라자를 가다

 

강남에서도 알짜배기 땅이라 알려진 도곡동. 그 금싸라기 땅 밑을 가로지르는 3호선 도곡역에는 아주 수상하고도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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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기 위해 오고가는 역사 2층과 3층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여성창업플라자’. 뜻밖의 곳에서 지하철 이용객의 눈을 사로잡는 이곳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지난 2013년 4월에 개관한 여성 창업주들의 보육센터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작은 점포형 창업 공간까지 제공하고 있는데요. 발상이 참 재미있고, 또 실속 있는 공간인 것 같아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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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역 3번 출구 쪽에 위치한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의 전면에는 쇼 케이스가 있습니다. 입점 업체의 상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로도 이어지게 하는 멋진 아이디어인 것 같은데요. 실제로 칙칙한 지하철 역사를 환하게 밝혀 주는 전시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인형·칠기·액세서리·의류 등 전시품 자체가 예술의 향기를 새록새록 풍기는데요. 알고 보니 서울특별시 여성창업플라자에서는 다른 창업보육센터들과 차별되게 공예·디자인 업종에 집중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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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뜨개질 등 공예·디자인 업종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미적 감각을 살릴 수 있는 분야입니다. 게다가 여성이 쉽게 접할 수 있고, 혼자서도 비교적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는 ‘교육-제조-유통 일체형’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데, 공예·디자인 업종은 제품 제작 교육과 생산된 완제품 전시,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어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죠.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1인, 소규모 창업 지원 정책과도 잘 맞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창업운영 팀 안해왕 대리의 말입니다.

 

현재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에 입점한 기업은 총 15개. 교육부터 공간, 마케팅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기 때문에 입점 공개 선발 과정 당시 매우 경쟁률이 높았다는 후문입니다. 업체 선정 기준에 대해 안해왕 대리의 말을 들어볼까요. “공예·디자인 분야는 작가, 아티스트의 개념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 사업은 창업을 지원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뛰어난 재능으로 작품성 높은 작업을 하시는 분들보다는 전문성, 판매전략, 시장과 소비성향파악 등 보다 구체적이고 사업적인 접근을 하시는 분들께 기회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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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서 만든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곳곳은 지하철 역사 안이라고 보기 힘들만큼 실용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는 쇼케이스, 오픈형 업체 공간과 제품 전시장, 행정실이 있었고요. 3층에는 일반 사무실형 업체 공간들이 한쪽에 배열되고, 반대쪽에는 3개의 교육실과 창고, 컴퓨터와 냉장고, 정수기, 복사기, 팩스 등이 구비된 공동 작업실, 회의와 면담 공간으로 활용되는 상담실, 개방형 창업 공간, 물품보관실, 그리고 스튜디오가 있었습니다. 1인 창업, 소규모 창업은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스튜디오가 있다는 건 대단히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었는데요. 더구나 공예·디자인 업종의 제품들은 보기에 아름다워야 하기 때문에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신경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기업 공간의 책상, 의자,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사무집기는 기본적으로 제공된 것이고, 입주비도 매우 저렴했죠. “다른 창업보육센터에도 있어 봤지만,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는 보다 창업주들에게 밀착된 운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점 기업 ‘끌림’의 조수연 대표의 말입니다.

 

기자가 찾은 2층 행정실은 그래서 더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의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으로 최대 2년까지 연장되기 때문에 3년이 지나면 반드시 퇴실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3년 안에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새로운 입점 기업들에게 선도 기업, 멘토의 역할까지 해 나가길 창업운영 팀 직원들은 바라고 있었습니다. “기업의 업종별 특성과 업주의 성향까지 파악해서 다양한 정책, 공모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함께 준비해 나가고 있죠.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라는 공간 자체의 이익보다는 언제나 입점 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것이 곧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는 길이라고 믿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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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왕 대리의 말처럼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의 밀착형 지원 결과는 그 놀라운 수익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15개 기업이 낸 총 수익이 6억이 넘었다고 하니까요. 물론 기업마다 편차가 있지만, 각 기업의 수익과 여성창업플라자 차원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 공동으로 진행하는 직거래 장터 ‘금요일의 수상한 공예마켓’의 수익 모두를 합쳐 나온 수치라니 매우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에는 입점이나 창업을 원하는 이들의 전화가 끊일 날이 없는데요. 이곳 직원들은 창업에 대해 너무 추상적인 접근을 하는 창업 초보자 분들에게는 먼저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여성창업보육센터 등에서 창업 교육을 받은 후에 공모전 등 공식적인 입상 경력 등을 쌓아 입점하시길 권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창업은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겠죠. 이런 기본적인 상담부터 시작하는 창업 인큐베이팅이 바로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할 일이라고 합니다. 제2의 서울특별시 여성창업플라자가 생겨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니 공예·디자인 분야의 1인 창업을 꿈꾸시는 여성분들이시라면 더욱 관심을 갖고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 :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창업운영 팀(☎ 02-57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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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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