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야 홈페이지 - 서울특별시





		
		

	 
	
	

[서민경제가이드] 아파트는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을까?

수정일 | 2014-06-02

가정경제를 꾸려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재테크를 통해 자산을 키워가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지요. 재테크는 안정적이면서도 어느 정도 수익을 내줄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현재 보유중인 자산의 일부분을 투자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위험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재테크 아이템으로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던 것은 바로 아파트입니다. 불과 몇 해 전 까지만 하더라도 아파트는 투자가치, 자산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었죠.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면 잠재가치가 높은 재테크 아이템을 가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엔 몇 차례의 부동산 폭등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폭등기를 거칠 때마다 아파트 가격이 몇 배씩 수직상승을 했고,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큰돈을 번 셈이 되었지요. 이러한 사실 때문에 아파트는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든 돈을 번다는 믿음이 생겼고, 소위 ‘아파트 불패신화’가 퍼지면서 무리하게 빚을 내어서라도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자 아파트 가격은 더욱더 올랐고, 그래서 재테크 아이템으로서 아파트의 수요가 더욱 높아지는 순환구조가 생성되었죠. 은행으로부터 많은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이 기대하던 아파트사격 상승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았지요. 오히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무리하게 빚을 내어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은 울상이 되었습니다. 바로 아파트를 구입할 때 받은 대출의 막대한 이자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하우스푸어(Housepoor)’란 신조어가 생겨나 유행하고 있습니다. ‘집을 보유한 가난뱅이’란 뜻의 이 단어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매달 납부해야 하는 이자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처음 희망대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는 않고, 대출원금과 이자만 떠안아 생활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하우스푸어가 되는 것이지요. 아파트를 처분하고 싶어도 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처분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입니다. 가격이 오르지도 않는 아파트를 억지로 떠안고 있으며 매달 대출이자만을 꼬박꼬박 내고 있는 것이지요.

 

앞으로도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아파트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입니다.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무리하게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오히려 큰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그리시는 분들은 재테크 상품으로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담당부서 경제진흥실 - 소상공인지원과
  • 문의 2133-5538
  • 작성일 2014-06-02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의 내용이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저작권 침해 등에 해당되는 경우
관계 법령 및 이용약관에 따라서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