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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주목할 만한 여름창업 아이템#4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레이비’

2015.05.19
경제진흥실 소상공인지원과
전화
2133-5538

최근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이슈를 불러왔다. 사진은 홍대 인근에 위치한 모 아이스크림 전문매장 앞이다. 화제가 된 이유는 매장 앞에 아이스크림을 사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기 때문.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였음을 감안했을 때, 무려 40여분이나 기다려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당시 사람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구매하려고 한 것은 바로 ‘벌꿀 아이스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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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시장, 성공의 기회는 아직 열려 있다

 

‘디저트’란 개념이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하게 되면서 이와 관련한 시장 규모도 급격히 확대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붐을 일으켰던 것은 단연 커피이다. 몇몇 해외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조성되었던 커피 시장엔 국내 토종 브랜드들이 자생하여 큰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고,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립형 매장 형태로도 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성업 중에 있다.

 

현재 커피 브랜드는 그 수가 너무 많아 포화 상태이다. 2012년 말 기준으로 국내 커피시장은 약 4조 1,300억 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 커피 이외에도 여러 디저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 중 여름에 가장 많은 수요가 발생하는 것은 단연 아이스크림이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약 1조 2,000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그 중 많은 부분이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다. 우리나라에 처음 아이스크림 전문 매장이 들어선 것은 1985년, 베스킨라빈스 1호점이라고 한다. 이러한 아이스크림 시장은 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하여 국내에 다수의 외국브랜드가 도입되어 활발하게 성장을 했다. 하지만 IMF를 기점으로 환율상승으로 인한 제품원가 상승이 과다해 다수의 해외브랜드 업체가 사업을 포기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제품이 완제품으로 수입이 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벌꿀 아이스크림 전문점 ‘레이비’는 벌꿀이란 아이템으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아이스크림에 허니칩 토핑을 얹어 벌집 꿀과 아이스크림을 조화시킨 ‘벌집꿀 아이스크림’이 ‘레이비’를 대표하고 있다.

 

김건우 대표는 현재 아이스크림 시장은 베스킨라빈스, 젤라또 등 유명 브랜드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브랜드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참신한 아이템을 내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것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제품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새로운 메뉴를 구상하여 접목시키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은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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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컵을 활용한 두 가지 메뉴 구성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다

 

입소문을 타고 허니칩을 얹은 벌꿀 아이스크림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이를 차용한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레이비’의 김건우 대표는 또 한 가지의 아이템을 발굴하였다. 바로 ‘더블컵’을 활용한 두 가지 품종을 결합한 메뉴이다. 이중으로 되어 있는 포장용기에 각각 다른 상품을 포장하여 한 번에 두 메뉴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예전에 ‘콜팝’이란 제품과 함께 ‘더블컵’이 등장했었죠. 이중으로 되어 있는 컵 아래쪽에는 콜라가, 위쪽에는 작고 동그란 모양의 치킨이 있던 상품이었습니다. 컵 하나로 콜라와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레이비’에서는 그와 비슷한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더블컵 아래쪽에는 아이스커피, 위쪽에는 아이스크림이 있는 메뉴(4,500원)입니다.”

 

이 더블컵이 처음 있었던 시도는 아니지만, 아직 흔히 찾을 수 없는 벌집꿀 아이스크림과 커피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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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른 매출 편차가 큰 아이스크림, 단일품목 메뉴 구성을 피하라

 

아이스크림이란 아이템이 가진 가장 큰 단점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매출 편차가 크게 난다는 것이다. 김건우 대표는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단품 위주로 사업을 하는 브랜드는 장기간 발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비수기에도 고객들을 위한 커피, 차 등이 메뉴에 준비되어 있어야 겨울철에도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아이스크림은 계절적 영향이 매출에 크게 작용하는 아이템이니까요.”

 

김건우 대표는 A급 상권 매장을 예로 들었을 때 여름 성수기 일일 매출이 300만 원 정도인 반면, 비수기 매출은 70~100만 원 정도 수준으로 하락한다고 말했다.

 

또한 ‘벌집꿀 아이스크림’ 아이템의 주재료인 벌집꿀이 계절에 따라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점 역시 창업자들이 유의할 점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벌집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공급처를 미리 확보하지 않으면 재료비로 지출되는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벌집꿀은 시장에서 수요예측이 어려운 상품인 만큼, 재료 공급에 대해 안이하게 생각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이템의 이러한 특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찾는 고객은 80~90%가 여성으로 추정된다. 그 대부분은 20~30대 연령층이며 이들이 전체 매출의 70%이상을 책임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매장 창업을 할 때에는 입점을 어느 곳에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꼭 전문매장이 아니라도 마트, 패스트푸드, 커피 전문점 같은 곳에서도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20~30대 여성층이 많은 대학교, 번화가 등이 권장되는 입점 지역이다. 아이스크림전문점의 적합 입지로는 1순위가 대학가 상권이다. 특히 여대생의 비중이 높은 지역은 매출 및 수익이 우수 하다. 기타 역세권 및 사무실 밀집지역 등도 적합한 상권이라고 할 수 있으나, 주택가 상권은 출점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쇼핑센터나 백화점 등의 코너자리도 훌륭한 입지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백화점 내 엘리베이터 옆 1평 공간에서 1일 평균매출이 1백만 원 이상 유지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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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대비를 통해 위험 요소를 줄여라

 

아이스크림 매장은 점포 운영이나 관리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점포는 10평에서 15평정도 규모로 창업이 가능하며, 테이크아웃 형태만으로 영업을 할 경우 5평으로도 가능하다.

 

“점포비용은 인테리어, 시설비 등으로 7,00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일산점의 경우 일일 매출이 120만원, 월 매출이 3,000만 원 정도이죠. 아이스크림은 테이크아웃 형태로 즐기기에 적합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매장 규모가 클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앞서 설명했듯이 계절에 따른 매출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은 이를 유념하여 창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점포 개설 시기도 중요합니다. 늦어도 4월엔 점포가 개설되어야 상권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아이스크림 업계에 ‘웰빙’ 바람이 불어 유기농 원료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기농, 벌꿀, 생과일 등 웰빙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이 용이하다는 점 역시 아이스크림의 이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웰빙 아이스크림의 경우 재료비로 인한 단가 상승이라는 단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 아이스크림은 재료 공급처, 계절별 매출, 비수기 영업 전략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아이템이다. 특정한 시기에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 창업비용이 많지 않다는 장점을 잘 살리는 동시에 주의할 점에 대해선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아이스크림 창업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료 공급처를 확보하는 한편, 비수기 매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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