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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사업가가 되는 길

수정일 | 2015-05-19

프로 사업가가 된다는 것은?

 

과연 프로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야구나 축구에 아마추어와 프로가 있다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다.

장사나 사업에도 프로와 아마추어가 있다.

 

일본 NHK에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이란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중 기적의 사과를 만든 기무라 아키노리 씨가 나와서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바보가 되면 좋아.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나에 미치면 언젠가는 반드시 답을 찾을 수 있어”

 

보통 과일은 시간이 지나면 썩어서 부패한다. 하지만 기무라 씨의 사과는 썩지 않는다. 1년이 지나도 사과가 마를 뿐이지 썩는 경우가 없다. 썩지 않는 패스트푸드 햄버거와는 차원이 틀리다. 사과 스스로 좋은 성분이 많이 만들어, 썩는 미생물이 번식하지 않는 것이다.

이 신기의 사과는 한때 일본을 열풍으로 만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정작 이 사과를 만든 기무라 씨는 무농약 사과재배의 프로가 되기 위해 어떠한 시간을 보냈을까?

 

기무라 씨는 일본에서 사과 농사로 유명한 아오모리현에서 농가에서 태어났다. 집은 부자는 아니었지만 꽤 넓은 논밭과 사과 밭을 가지고 있어 생활하는 데 곤란을 겪었던 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는 호기심이 많았고, 아내는 농약 알러지가 있어, 농약 없이 사과를 재배하는데 도전했다고 한다. 그도 처음에는 퇴비로 시작했지만, 농약을 치지 않자 사과 나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사과 꽃도 피지 않고 사과 밭은 벌레들의 천국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자연은 사람의 편의를 봐주지 않는다. 모두가 알다시피 인류는 농약으로 주식인 쌀, 밀로부터 과일 채소까지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농약이 없던 시절에는 사람들의 손으로 벌레를 잡고 병충해를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수확량은 지금보다 적었고 병이라도 돌면 그 해 농사는 끝이었던 것이다.

 

기무라 씨는 홀로 농약이 없던 100년 전으로 돌아가 새로운 농법에 도전했다. 지옥으로 가는 외길로 뛰어든 셈이었던 것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으로 해충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사과는 한 알도 열릴지 않았다. 앞으로 1년만 더 노력해 보자고 생각하면서, 지난 세월이 5년이 가고 6년이 지났다. 세월이 갈수록 포기하기가 더 힘들었다. 작년보다 잎 상태가 좋아졌어. 올해야 말로 잘될 거야 기무라 씨는 매년 같은 말을 되풀이 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커가고, 동네 사람들은 벌레가 들끓는 밭 주인을 좋아할 리 없었다.

그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사과나무들에게 말을 걸었지만, 하지만 사과나무는 대답이 없었다.

사과 나무를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해 보았을 때, 더 이상 해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느꼈고, 그는 죽음을 택했다고 한다.

죽으려고 올라간 이와키 산 속에서 한 나무를 만났고, 산속에서 농약을 치지 않고 혼자 자란 나무를 만났다고 한다.

 

산속 나무의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운 기무라 씨는, 다시 계속 노력해서 결국은 9년 만에 만개한 사과 꽃을 만들었다고 한다. 9년 만에 수확한 것이지만 그때는 상품성이 없었다고 한다.

어쨌든 수확을 하고 조금씩 발전시켜 그는 30년이 걸려 기적의 사과를 만들었다.

현재 그는 일반 유통은 하지 않는다. 너무 유명해져서 생산자인 기무라 씨가 직접 택배로 구매자에게 판매를 하는 상황이다.

 

기무라 씨는 사과 나무 잎에 구멍이 뚫린 잎을 보고 다음의 말을 건넸다고 한다.

“ 이건 사과가 스스로 구멍을 낸 거야 . 실은 나도 처음엔 벌레 먹은 줄 알고 지나쳤지. 그런데 벌레는 절대 이런 모양으로 잎을 갉아 먹지 않거든. 사과 나무가 잎의 그곳에만 수분 공급을 끊어 적을 항복시키는 공격법을 쓰는 셈이지. “

 

사과 나무는 스스로 더 강인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나쁜 해충들을 스스로 정화하게 하는 힘을 기른다는 사실을 나무와 함께하면서 알아 낸 것이다.

그는 이제 일본에서 인정하는 진정한 프로다.

 

기무라 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 사업가는 자기 분야에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정통한 사람을 의미한다. 그리고 한 분야에 정통하기 위해서는 그 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들의 창업도 이와 똑같진 않지만, 이 정도 각오쯤은 하고 사업을 시작 해야 한다.

처음 시작해서 장사가 안 된다고, 혹은 장사가 너무 잘 된다고, 슬퍼하거나 좋아할 필요는 없다.

 

진정한 프로 사업가 되기 위해서, 단기적인 기대를 하고 실망을 하기보다는 창업자 스스로 사업을 하고 있는 목표와 비전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고객들은 당연히 창업자가 가진 철학과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할 것이다.

 

[유통전문가_윤민진 대표]

희망창업 멘토의 성공창업 기고문

윤 민 진 유통전문가 / 청량리 청과유통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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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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