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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 부담 없는 주인의식 향상법

수정일 | 2015-05-19

모든 경영인은 회사 일을 자기 일처럼 신경 쓰고 자발적으로 일하는 직원을 갈망한다. 이런 직원이 늘어나면 경영인의 부담은 한층 감소되고 회사의 발전은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주로 보상과 관련된다. 'Give and Take'의 원리를 이용하여 임금이나 복리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높은 수준의 주인의식을 유도하려 한다.

 

하지만 낮은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고도 이에 성공하는 회사가 적지 않다. 그 방법은 회사마다 다양하지만 공통된 방법은 경영인의 현명한 언행이다. 경제적 동물인 동시에 감정적 동물인 인간의 특성을 십분 고려하여 직원의 감정을 상하지 않고 호감을 살수 있는 언행을 함으로써 별다른 보상의 증대 없이도 주인의식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하에서는 금전적 지출 없이 주인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마음열기', '칭찬과 질책', '공과 사의 구분', '장기근속의 유도'로 나누어 알아 보겠다.

 

1. 마음열기

주인의식을 높이려면 직원의 마음부터 열어야 하며 효과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면접 시 기본적 예의 지키기

창업직후의 모 경영인이 구직자를 그냥 서있게 한 채 면접을 보고 구직자의 답변을 동석하고 있던 지인들과의 잡담거리로 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런 식의 면접은 구직자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주인의식을 오히려 저하시키지만 적지 않은 경영인이 이를 간과한다. 주인의식의 고취는 아무리 바쁘고 구직자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면접 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데서 시작한다.

 

② 먼저 인사하기

"우리 사장님은 참 좋은 분이세요"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항상 우리 사장님은 직원들에게 먼저 인사해 주세요"

필자가 어떤 직원과 나눈 대화의 일부이다. 먼저 인사하는 사람에 대한 호감은 올라가게 마련이다. 경영인의 체면상 먼저 인사할 수 없는 세상은 더 이상 아니며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무궁무진하므로 발상의 전환을 기대한다.

 

③ '요즘 어때?'로 대화 시작하기

장기간 대화가 없었거나 평소 서먹했던 직원과의 업무외적인 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경영인이 종종 있다. 이런 경우, 너무 진지하게 대화를 시작한다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요즘 어때?'를 사용하여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칭찬과 질책

마음에 와 닿는 칭찬과 적절한 질책은 주인의식 고취에 필수이며 다음의 방법을 추천한다.

① '라면밖에'로 자신감 심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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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혹은 '~밖에'는 직원의 자신감 증대와 주인의식 함양에 대단히 도움이 된다. 손쉽게 숙달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를 권유한다.

 

② 샌드위치 질책법 사용하기

저출산과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질책에 대해 반감을 갖는 젊은 직원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다음처럼 질책의 앞과 뒤에 칭찬을 배치하는 샌드위치 질책법이다.

 

"김대리, 요즘 업무수행능력이 굉장히 많이 늘었군""그런데 지난번 고객 클레임 건은 왜 그렇게 문제를 키웠어?""그래도 난 김대리 믿어. 김대리라면 다시는 그런 실수 안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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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답지 않다'로 기대감 전달하기

'~답지 않다' 역시 질책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며 직원에 대한 기대감도 전달할 수 있으므로 더없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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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과 사의 구분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조직몰입도를 높여서 주인의식 고취에 기여하므로 다음의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① 사생활 침해 조심하기

직원의 사생활을 어느 정도 파악하는 것은 직원에 대한 배려나 효율적인 인력운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불필요한 사항까지 세세하게 질문하거나 "그런 남자는 안 만나는 게 좋지 않을까?" 등의 간섭적인 발언은 사생활 침해로 느껴져서 경영인에 대한 반감을 키울 수 있다.

 

② 회식자리에서 업무이야기 피하기

상당수 경영인이 회식자리에서도 업무이야기를 많이 한다. 조직의 유지와 발전을 위한 열정 탓이겠지만 이로 인해 직원들은 회식 자체를 꺼리게 된다. 회식시간은 근무시간이 아니므로 업무이야기는 도리어 업무몰입도와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

 

4. 장기근속의 유도

장기근속을 하다 보면 저절로 애사심이 커지는 경우가 흔하므로 주인의식의 함양에는 장기근속도 큰 도움이 된다. 장기근속의 효과적인 유도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직급의 부여

직원이 적다는 이유로 직급을 부여하지 않고 사용하는 회사가 많다. 하지만 직급의 부여는 조직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하므로 조직사회화와 정기근속의 유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가 신입으로 입사했지만 입사하자마자 주임이란 직함을 사장님이 주셨고 그게 참 좋네요" 입사한 회사에 매우 만족해하는 모 직원이 필자에게 했던 말이다.

 

② 솔선수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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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경영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는 좌측의 그림이 잘 보여준다. 특히 직원이 소수인 창업초기의 회사일수록 지시와 명령만을 내리는 보스가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모습이 애사심 증대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절실히 요구된다. 알렉산더 대왕, 율리우스 카이사르, 나폴레옹 같은 불세출의 영웅들도 입지를 확고히 하기 전까지는 항상 최전선에서 병사들과 함께 싸우며 동고동락(同苦同樂)했다.

 

③ 일관성의 유지

"사장님의 변덕이 너무 심해서 정말 힘듭니다. 근무태도보다는 성과를 중시한다고 하신 게 엊그제인데 오늘은 성과 좋은 직원이 조금 지각을 했다고 불같이 화를 내시더군요.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건지 난감할 뿐입니다" 근무조건이 상당히 좋음에도 입사 후 몇 달 만에 이직을 생각하는 직원이 필자에게 토로한 고민이다. 사람마다 호불호(好不好)는 각양각색이며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도저히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자주 변한다면 직원은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고 불신과 이직으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경영인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일관성을 어느 정도는 반드시 보여야 한다.

 

-강명주 노무사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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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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