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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피부미인, ‘소정피부관리실’

수정일 | 2015-05-19

지난해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는 전 세계 성형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결과가 발표되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유는 우리나라 인구 77명당 1명꼴로 성형수술을 받는, 성형1위 국가로 뽑혀서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의 미용,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업계는 즐거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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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의 시작은 ‘완벽한 준비’

피부 화이트닝, 기미, 여드름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는 ‘소정피부관리실’도 예외일리 없다. 22년 전 ‘가꾸고 꾸미는 일’이 좋아 무작정 뷰티산업에 뛰어들었다는 모은선 대표. 지나고 생각해도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피부 관리, 스파 관리, 스트레스 관리를 포함한 에스테틱 산업이 2010년에 이미 1조원을 넘어섰다고 해요. 하지만 제가 시작한 1990년도 초반에는 뷰티산업이 활성화 되어 있진 않았죠. 솔직히 사업성을 보고 뛰어든 것은 아니고요, 좋아하는 일을 찾다가 시작한 일이에요.”

3~4년 간 피부 관리실에서 일을 배운 후 1996년 사당동에 작은 규모의 피부 관리실을 차렸다. 직원으로 있으면서 배운 실력을 십분 발휘해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시작했다.

“저는 충분하게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하고 창업했어요. 기술적인 면도 서비스 정신도 자신이 있었죠.”

피부 관리를 잘한다며 칭찬을 일삼는 고객부터 적극적이고 활발한 그녀의 성격이 마음에 들어 단골이 된 고객까지 그녀만의 리그가 시작됐다.

 

실력으로 보여 주겠다!

모은선 대표는 그녀만의 경영철학이 분명하다. 첫째, 서비스가격을 절대 낮추지 않는다. 둘째, 실력으로 말한다. 셋째, 고객의 이익을 먼저 챙기기로 정했다. 그녀는 “피부 관리실을 운영하다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가격을 낮춰 고객을 유치하는 원장들을 자주 본다”며 “무작정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품질 좋은 서비스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가격을 낮추지 않는 만큼 본인의 실력을 증진시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정답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사업을 하면서 제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에게 베풀면 반드시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어요. 하나의 예로 다섯 번 서비스를 받은 고객에게 감사 이벤트로 한 번 더 피부 관리를 해드리면 며칠 후 지인을 데리고 오세요. 그렇게 드린 하나가 몇 배가 되어 결국 저에게 돌아옵니다.”

그렇게 그녀만의 철학을 가지고 사업을 키워 14년 동안 가게를 유지 및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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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이탈의 어려움

막힘없이 순조롭기만 할 것 같았던 그녀의 창업인생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그녀의 실수도, 고객의 변심도 아닌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일이 터졌다. 바로 직원들의 잦은 이직이 문제였다.

“2~3달 교육을 시켜 직원으로 채용하면 몇 달을 못 버티고 일을 그만두겠다고 찾아오더라고요. 처음에는 달래보기도 하고 혼내보기도 했지만 소용없었어요. 서비스 직종이 워낙 고된 일이라 이직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에요. 특히 우리 같은 일은 고객 비위까지 맞춰야 하니 어려움이 더하죠. 직원들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커요.”

결국 모 대표는 방배동으로 이사해 피부 관리실 규모를 줄이고 나홀로 사업을 시작했다. 고객이 줄지 않았느냐는 말에 단골손님의 발길은 끊기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다.

방배동으로 사무실을 결정한 이유는 교통의 편의성이다. 이수역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사무실을 선택했으며 주차가 편한 오피스텔로 정했다. 장거리 고객들을 위해 주차장은 필수기 때문이다.

 

아끼고 아껴 고객에게

사무실을 옮기면서 사업초기비용을 최소화 했다. 가게는 기존 피부 관리실 자리를 인수받으면서 시설비와 인테리어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또한 일손이 모자랄 때 마다 불렀던 직원을 아르바이트생으로 바꾸면서 30%이상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피부재생과 관련한 교육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교육을 찾아 들으며 한층 더 허리띠를 졸라맸다.

그녀는 현재에는 샵인샵(shop in shop)을 계획 중이고 말한다. 샵인샵은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두는 형태로, 네일아트를 전공한 지인을 피부 관리실 안으로 들일 생각이다. 피부 관리를 받으러 온 고객에게 네일아트 서비스도, 반대로 네일아트를 받으러 온 고객에게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더블혜택을 주기 위함이란다. 지인과는 관리비를 반씩 부담하기로 고정비를 아낄 수도 있다.

“소비를 줄이려 마음만 먹으면 그럴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더라고요. 사당동에서 관리실을 냈을 때는 그런 생각을 못했어요. 과소비를 좀 했죠.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어서 제가 덜 쓰고 고객에게 조금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고자하는 마음이 커요. 뒤늦게 철드나 봐요(웃음).”

그녀의 착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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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일”

모은선 대표는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시킬 마음이 없다고 했다. 현재처럼 하루 예약손님 6~7명 정도 받고 단골고객을 친구처럼, 가족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피부 관리하는 지금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즐겁게 일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즐거운 사람은 사람이 따르고 또 자연스럽게 돈도 따르는 것 같아요. 스스로 기분이 좋아지는 일을 하세요. 제가 마지막으로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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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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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경제진흥실 - 소상공인지원과
  • 문의 2133-5538
  • 작성일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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