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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쑥쑥! ‘동영태권도아카데미’

수정일 | 2015-05-19

 

우리나라는 태권도종주국이다. ‘태권도를 통해 우리나라를 더욱 빛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태권도 아카데미를 설립한 대표가 있다. 바로 동영태권도아카데미 김태호 대표가 그 주인공.

태권도는 체력증진은 물론 인성을 함양하여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고 말하는 그를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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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유익하게 태.권.도

2013년 기준 국내 태권도장 수는 1만 2천 여 개. 매년 개업과 폐업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 대표가 이끄는 동영태권도아카데미는 2000년 오픈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현재에는 전국 10곳의 체육관에서 동영의 이름과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사용하며 함께 커나가고 있다. 김태호 대표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태권도와 함께 성장했다.

 

“태권도를 하면 할수록 그 매력에 빠져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해왔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유익한 운동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태권도아카데미를 운영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는 태권도를 통해 수련생의 몸과 마음이 함께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고비가 찾아왔다. 태권도를 좋아하고 교육 하는 데에 열과 성을 다했지만 그 마음만으로 매출과 연결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 줄넘기를 접목시켜 경영난을 해소해보자고 결심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종목에 트렌드를 더하라

“처음 줄넘기를 태권도장에 도입시켰을 때 ‘태권도장에서 무슨 줄넘기냐’는 반응이 컸습니다. 하지만 전국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줄넘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평가제를 도입할 정도로 줄넘기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김 대표는 ‘태권도와 줄넘기를 적절하게 배합해 수련생들에게 재미를 준다면 태권도 수련에 대한 교육열이 높아질 뿐 아니라 일선도장 간의 교류전을 펼치면 서로의 도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의 생각은 적중했다. 줄넘기 교육을 시작한 이후 수련생의 수는 급증했다. 또 여성수련생 수가 크게 늘면서 남성이 8할 이상을 차지했던 지난날과 달리 도장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고. 그는 “창업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종목에 현재의 트렌드를 더할 때 효과가 배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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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부터 특별하다

동영태권도아카데미의 차별화 전략은 줄넘기 도입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첫째 인테리어를 특별하게 했다.

마치 어린이집에 온 듯하다. 초록, 빨강, 파랑 등으로 조화롭게 멋을 낸 바닥·벽지 색상이 깔끔함을 넘어 귀엽기까지 하다. 일반 태권도장의 하얀 벽면과 파란 매트와의 만남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김태호 대표는 태권도가 힘든 운동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기획한 인테리어란다.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도장 문을 열수 있게 도모했다고.

 

둘째 내부 프로그램의 강화다.

품새, 줄넘기, 스텝발차기 등 기본 근력운동은 물론 현장학습, 인성교육 시간을 따로 두어 수련생들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태권도에서 기본 가르침은 ‘효(孝)’입니다. 갈수록 효의 의미가 쇠퇴되어 가고 더욱 심각하게는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자체가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카데미에서는 부모님의 발을 씻겨 드리는 사진, 마사지해 드리는 사진 등을 찍어 휴대전화로 보내라는 과제를 냅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표정으로 사진을 보내오지만 몇 번 반복할수록 자연스럽고 익숙해진 모습이 연출됩니다.”

 

방학 비수기를 성수기로!

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이다 보니 동영태권도아카데미도 방학시즌에는 비수기를 맞는다.

방학을 이용해 운동을 하기 위해 오는 학생들이 많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건 옛말”이라고 일축한다.

 

“몇 년 전만해도 방학에 운동을 하려는 수련생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웰빙 바람이 불면서 ‘잘 먹고 잘 살자’는 분위기가 압도적이죠. 방학을 이용해 부모님과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쉬는 친구들이 늘어 방학에 학생 수가 줄어요.”

 

방학 비수기를 성수기로 이끌기 위해 김 대표는 방학특강을 열었다. 가뿐한 마음으로 즐겁게 할 수 있는 음악줄넘기 등의 흥미위주 프로그램을 추가했으며 태권도는 체력단련-실전훈력-전문기술 등으로 나눠 세부적이고 단계적으로 교육한다.

김 대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련생 수는 확실하게 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더 좋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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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라

김태호 대표는 태권도 아카데미를 계획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도장만의 색깔을 분명하게 하라’고 조언한다. 색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인테리어, 고객 상담, 인사까지 전문 컨설턴트에게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시장조사 역시 혼자 하지 말고 태권도장에 성공한 창업주를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한다.

 

“창업을 준비 할 때 많은 분들이 겁을 먹고 막막해 하세요.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며 시간을 버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아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세요. 열의를 보인다면 뿌리칠 고수는 없어요.”

 

김태호 대표 역시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여러 분야의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현재가 즐겁다는 김 대표. 그의 행복한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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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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