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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직접 만드는 DIY전문매장이 뜬다-단하나케이크

수정일 | 2015-05-19

고객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DIY(Do It Yourself)’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개성시대, 이벤트 시대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요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상품을 만들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DIY를 활용한 창업 업종으로는 케이크전문점, 가구전문점, 커피전문점, 그리고 파티용품, 유아용품전문점 등 다양하다. 매장업주는 고객들이 원하는 취향대로 준비만 해 주면 되기 때문에 운영비, 인건비 등 공정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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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단하나케이크’

세상에 단하나만 있는 케이크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단하나케이크’는 2008년 안양지점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 전국 46개의 지점이 성업 중이다.

‘단하나케이크’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가 된 이유는 ‘Self-Making Cake Shop’이기 때문.

매장에 가면 케이크의 기본 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종류는 크게 카스테라, 초코케이크, 무스케이크가 있다. 기본 베이스를 선택한 다음 카스테라 또는 초코케이크에 생크림 아이싱 셋팅을 한다. 이 작업은 토핑을 원하는 자리에 세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아이싱 셋팅이 끝나면 원하는 토핑을 선택, 예쁘게 장식하면 나만의 케이크가 완성된다.

 

‘단하나케이크’의 시작은 박성민 대표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됐다. 케이크 납품업체에서 일하던 그는 케이크를 친구에게 선물했다. 그날따라 천편일률적인 케이크가 재미없다고 생각,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고. 그래서 케이크에 초코 펜을 이용해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써서 줬고 받은 사람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한다. 그때 그의 머릿속에 퍼뜩 들어온 생각이 셀프 케이크 사업을 해보자는 거였다.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사업자금이 만만치 않았다. 그는 발품을 팔아 저렴하지만 성능 좋은 냉장고, 케이크 도구 등을 구매했고 저렴한 공장 부지를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녔다. 오픈을 앞두고는 유명 케이크집 앞을 하루 종일 서성이며 어떤 케이크의 구매율이 높은지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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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의 바다, 셀프 케이크 전문점

‘단하나케이크’의 판매가격은 토핑의 종류 및 가격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1만 8천원에서 2만 원선이다. 대형 베이커리의 케이크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는 더욱 크다. 때문에 박 대표는 셀프 케이크의 시장은 앞으로 무궁무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셀프 케이크 시장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기존에는 생일 또는 크리스마스에만 케이크를 먹는다는 생각이 컸지만 최근에 들어서 기념일을 챙기는 풍토가 고착됐습니다. 젊은 친구들의 경우 사귄지 100일, 200일 등을 챙기고 학부모들은 수능케이크를 삽니다. 출산케이크도 만들고 발렌타인데이에는 예약자 외에는 손님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수요가 폭증합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셀프 케이크 시장이 크지 않아 앞으로 몸집이 커질 날만 남아있습니다.”

셀프 케이크 전문점은 인테리어, 기계설비, 간판, 20평 기준 매장을 포함해 6~7천만 원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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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권만큼 중요한 노력

박성민 대표는 셀프 케이크 전문점의 최고의 입지조건은 대형 베이커리 근처라고 한다. ‘왜’냐는 질문에 대형 베이커리 주변은 이동인구가 많고 빵 또는 케이크를 사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최적의 입지가 아닐 수 없단다. 셀프 케이크 전문점은 베이커리의 경쟁상대가 아닌 특화된 케이크전문점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더불어 그는 상권만 좋다고 장사가 잘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셀프 케이크 사업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점주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친절해야 합니다. 가게주인장이라는 이미지보다 친구처럼 고객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둘째, 부지런해야겠지요. 너무 당연한말이지만 종종 게으름을 피우는 점주들이 계세요. 데코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뛸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해요. 또 문 여닫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건 고객과의 약속이잖아요. 마지막으로 청소는 기본이에요. 매장이 깨끗하지 못하다면 케이크를 만들러 온 고객의 기분이 어떠하겠어요. 기본을 지키는 일이 가장 쉬우면서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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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문화 만들기 일조

박성민 대표는 케이크 만들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삼삼오오 매장에 찾아와 친구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한다. 또 부모님을 모시고 와 직접 케이크를 만드는 자녀의 모습을 볼 때면 감사한 마음까지 든다고.

 

“매장을 찾은 분들이 ‘빵집에서 만드는 케이크보다 모양은 떨어지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로 생일을 축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해요. 이렇게 건전한 방법으로 서로를 위해주는 문화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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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경제진흥실 - 소상공인지원과
  • 문의 2133-5538
  • 작성일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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