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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부르는 이름 ‘베베송’-전문의류매장

수정일 | 2015-05-19

 

계절의 변화는 가게매출에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들이 그 계절에 맞는 소비 형태를 보이기 때문. 특히 전문 의류 매장은 계절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아동복도 예외는 아니다. 여름 동안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다 가을, 겨울에는 성수기를 맞는다. 하지만 아동복전문점 ‘베베송’의 최혜경 대표는 계절변화와 상관없이 매출상승률이 꾸준하다고 이야기한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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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전문점 ‘베베송’의 최혜경 대표를 만나기 위해 동대문 밀리오레를 찾았다. 오픈시간인 11시를 약간 넘은 시각이었지만 ‘베베송’ 앞에는 많은 손님들로 분주했다. 최 대표는 찾아오는 한명 한명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고객니즈에 맞는 옷을 골라주기 위해 입과 손이 바빴다. 그녀가 이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생활한 세월이 벌써 올해로 14년째다. 긴긴 시간 아동복만을 판매하며 이제 아동복업계에서 판매의 달인으로 통하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베베송’을 인정받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재고가 쌓여 떨이로 물건을 판적도 있었고, 매출이 오르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른 경험도 여러 차례. 그런 그녀가 생각을 달리 하면서 베베송의 매출은 크게 올랐다. 바로 차별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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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되지 않는 아이템을 찾아라

차별화? 참 많이, 또 쉽게 말하는 단어 중 하나다. 하지만 차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따른다. 최혜경 대표도 그랬다.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판매점에 넣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무엇일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차별화를 위해 백화점과 남대문시장, 타 상가, 현 입점상가까지 수많은 아동복 매장들을 꼼꼼하게 분석해보았습니다. 차별화는 곧 중복되지 않는 아이템이잖아요. 그래서 조사한 매장들에서 흔치않은 품목을 찾아서 선정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동 합창복·연주회복이다. 물론 시장에 전혀 없었던 새로운 아이템은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과 ‘베베송만의 스타일’로 승부수를 띄었다.

“합창복, 연주회복은 주로 세미정장 스타일이 많죠. 그래서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살렸고요, 더불어 아이가 입는 옷인 만큼 발랄함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옷의 재질에도 자금과 시간을 많이 투자를 하고 있는 최 대표. 그런 노력을 아는 고객은 또다시 매장을 찾는다.

03

 

외국인 손님을 위해 영어 공부를!

친척의 부탁으로 아동복 판매 일을 도와주다가 재미를 붙였다는 최혜경 대표. 일주일만 도와주기로 한 일이 계절이 바뀌었음에도 계속됐다. 그녀는 계절마다 신상품이 출시되면 디스플레이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코디한 옷을 손님들이 ‘상하의 모두 마음에 든다.’며 그대로 사갈 때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현재에도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직접 매장에 방문해 옷을 입고 마음에 들어 하면 그보다 좋을 수가 없단다.

“베베송 옷은 연주회, 스피치 대회, 합창 대회 등 좋은 일을 앞두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래서 다들 기분 좋게 오셔서 즐겁게 옷을 사가세요. 판매하는 입장에서도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몰라요. 이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되는 한 계속하려 합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조금씩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그녀다.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마냥 좋아 보인다.

04

 

즐거운 창업을 위해 꼼꼼한 준비는 필수

최혜경 대표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시장분석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그녀의 성업 역시 시장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1년 이상 시장조사와 현장 업무 파악이 끝난 뒤 창업해도 결코 늦지 않다는 것의 그녀의 생각이다.

“창업을 하게 되면 창업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미리 준비한다고 모든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해결방안을 찾는데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죠. 전혀 준비하지 않고 시작해 갑자기 닥친 어려운 상황에 크게 당황, 사업을 제대로 일으키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예방주사를 제대로 맞은 뒤 사업을 시작하세요.”

그녀는 사업을 시작한 후에는 자신 매장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4계절 모두 비슷한 옷만 판매한다면 굳이 그 매장을 다시 찾는 고객은 없을 거라고. 때문에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직원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는 일이 종종 있어요. 급하게 새 직원을 채용하는 일도 어렵고 또 일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지요. 이에 항상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철저한 준비와 마음가짐만 있으면 창업은 ‘어려움’이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최 대표. 그녀의 말처럼 즐거운 창업을 위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겠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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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경제진흥실 - 시장소상공인정책팀
  • 문의 2133-5538
  • 작성일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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