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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직접 만드는 DIY전문매장이 뜬다- 아이데코홈

수정일 | 2013-11-20

 

고객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DIY(Do It Yourself)’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개성시대, 이벤트 시대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요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상품을 만들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DIY를 활용한 창업 업종으로는 케이크전문점, 가구전문점, 커피전문점, 그리고 파티용품, 유아용품전문점 등 다양하다. 매장업주는 고객들이 원하는 취향대로 준비만 해 주면 되기 때문에 운영비, 인건비 등 공정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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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나누는 공간, ‘아이데코홈’

소품상자, 액자, 연필깎이, 의자, 아이 장난감까지 ‘아이데코홈’은 생활에서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 수 있는 DIY목공 공방이다. 책상이나 책장, 침대 등 가구들을 만들 수도 있지만 소품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에 대해 ‘아이데코홈’ 최상아 공방장은 “가구를 만드는 곳이 아닌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기 때문”이란다.

가구 만들기에만 열중하면 함께 온 가족과 친구와 많은 대화를 나눌 수가 없단다. 그래서 작은 소품을 만들며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라고 한다.

“주변 가구점에 가면 디자인 좋고 품질 높은 가구들로 가득합니다. 굳이 공방에 와서까지 가구를 만들 이유가 없다는 거죠. 물론 손님들이 가구를 만들어 가져가시면 공방은 그만큼 이득이 되죠. 하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는 ‘학습과 경험으로 사람을 성장시키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재미있는 삶터 만들기’이기 때문에 공방장의 욕심을 버리고 고객의 행복을 찾아드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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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은 꾸준한 관리가 필수!

아이데코홈은 2009년 9월 양재공방을 시작으로 2010년 방배공방, 2011년 송파공방을 연이어 열었다. 2013년에는 공방의 수보다 내실을 튼튼히 하자는 공방장들의 의견의 모아지면서 방배공방에 양재공방과 송파공방을 통합했다. 방배공방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20분 남짓 걸어야 도착할 수 있다. 역세권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택가에 위치해있지도 않다. 손님유치에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상권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목공 공방의 홍보는 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하고 있어요. 예약과 Q&A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설명하기 힘든 대답이나 견적 등은 전화응대를 해요. 온라인마케팅이 주를 이루다 보니 가장 중요한 점은 홈페이지의 활성화입니다.”

아이데코홈 홈페이지에는 ‘아이와 함께’, ‘아내를 위해’, ‘반려 동물을 위해’, ‘신혼을 위해’ 등 테마별 고객 DIY작품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또 공지소통방, 공방사용기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두어 홈페이지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온라인 홍보는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서도 이뤄진다. 최상아 공방장은 “온라인마케팅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홈페이지가 멈추면 고객의 발걸음도 멈출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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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비결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국내 DIY목공 공방은 3~4년 전부터 급속히 늘어 현재 2천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초기자본금은 매장규모에 따라 2천만 원에서 많게는 2억까지 든다. 아이데코홈은 20평 규모 매장 포함해 8~9천만 원의 초기자본금이 들었다. 목공기계와 공구, 목재, 마감재, 테이블 등 장비로 들어간 돈 3천여 만 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매장비용이다.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았던 초기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방문고객이 꾸준히 늘면서 현재에는 월매출 평균 1천만 원을 찍고 있다.

아이데코홈의 인기비결은 ‘나눔’이다. 목공을 어려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주 4회 교육을 실시한다. 목재이론, 설계, 조립, 색칠까지 기초교육을 들은 고객들은 만드는 것에 한층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방문고객들에게 하트목재로 만든 나무코인을 나누어준다. 용도를 묻자 목재를 할인받을 수 있고 페인트를 무료로 살 수 있는 일종의 달란트란다. 일부 고객 중에는 코인을 모아 기부행사에 사용해 달라 부탁하기도 한다고. ‘나눔’이 ‘베품’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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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줄 수 있는 마음의 자세

목공 공방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최상아 공방장은 “돈보다는 가치를 중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공 공방은 행복을 주고받는 장소예요. 엄마와 손을 잡고 오는 꼬마아이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어야하고요, 어머니를 모시고 온 아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어야합니다. 재잘재잘 떠드는 고등학생들에게는 ‘흥미’를 줘야하고요, 아이의 선물을 미리 준비하러 온 예비엄마에게는 ‘호기심’을 선사할 수 있는 마음에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공방을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불어 “돈만 밝히는 가구장이는 절대 목공 공방을 오래 운영할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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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경제진흥실 - 소상공인지원과
  • 문의 2133-5538
  • 작성일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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