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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을 위한 기발한 아이템 #2 쉐어하우스

수정일 | 2015-05-19

 싱글족이여! 먹고 자고 즐겨라~!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수가 1990년 102만 가구에서 2012년 454만 가구를 기록해 무려 4.4배 늘었다고 합니다. 가구 비율로 보면 전체 가구에 23.9%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2025년에는 31.3%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즉 다섯 집 중 한 집은 나 홀로 가구라는 뜻입니다. 이런 1인 가구 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늘어가는 추세로,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혼자지만 즐겁게 생활하는 싱글족이 늘어간다는 사실입니다.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누리는 싱글 수가 많아지면서 의식주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남들의 시선을 전혀 의식할 필요가 없는 1인 식당, 돈도 아끼고 정도 나눌 수 있는 쉐어하우스, 혼자 즐길 수 있는 노래방, 혼자서 다해주는 똑똑한 세탁소, 또 싱글족만을 위한 치맥싱글세트까지 그 종류만도 나열하기 어려울정도로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희망창업 취재단은 싱글족을 위한 공간들을 직접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 곳에 가면 싱글족을 웰빙족으로 이끄는 주인공들도 만날 수 있겠다는 부푼 희망을 안은 채로 말이죠.

두 번째로 도착한 곳은 쉐어하우스(Share House), ‘WOOZO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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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 모습)

'WOOZOO'는 최근 1인가구가 늘면서 집 하나를 여러 명이 빌릴 수 있는 쉐어하우스입니다. 거실, 주방, 화장실은 공유하고 방만 따로 쓰는 형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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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점 모습)

'WOOZOO'는 오래된 집이나 비어 있는 집을 전세, 월세로 빌려 보수한 뒤 혼자 사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재임대 해주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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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점 모습)

여행을 할 때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잠시 머무르는 ‘게스트하우스’와는 달리 'WOOZOO'는 자신의 관심과 맞닿은 사람이 같이 교류를 하면서 공동의 문화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1호점은 창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집, 2호점은 미술가를 위한 집, 3호점은 사회 초년생을, 4호점은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집, 5호점은 미술, 6호점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는 집, 7호점은 요리 관련 등 지점마다 뚜렷한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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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점 모습)

'WOOZOO'는 입주자 모집 시 집의 컨셉에 맞고 어울리는 사람인지를 ‘WOOZOO TIME’이라는 특별한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람 자체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관심사가 지점 컨셉에 맞는지, 공동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사람인지 판단하는 툴이에요. 'WOOZOO'는 단순히 집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끼리 자신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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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점 모습)

또한, 한 지점이 오픈하면 OPEN HOUSE PARTY를 실시해 다른 지점 ‘WOOZOO’인들이 놀러와 인사도 나누고 같이 식사를 하는 등 친목도모를 하는 활동이 있어요. 평소에도 심심할 때 다른 지점에 연락해서 마음껏 놀러 갈 수도 있고요. 즉, ‘WOOZOO’에 사는 ‘WOOZOO’인은 쉐어하우스 문화라는 큰 틀 아래 서로가 ‘가족’이 되고 자연스레 ‘친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WOOZOO’를 알아보고자 마케팅 담당자 윤선호 매니저와 대화를 나누어 봤습니다.

 

 

Q1) 쉐어하우스 ‘WOOZOO’를 시작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A1) ‘WOOZOO’의 공동창업자인 김정헌 대표와 박형수 팀장이 소셜 벤처에 근무했을 적 일입니다. 김정헌 대표가 박형수 팀장에게 오늘 월급날이니 밥 한 끼 사라고 했어요. 당시 자취생이었던 박형수 팀장은 “월세 내고, 식비 내고, 교통비 내면 남는 게 없어요”라는 말을 하며 자취 생활에 대해 신세 한탄을 했죠. 그 순간 김정헌 대표는 결심 했다고 합니다.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가 사회 전반의 심각한 상황이다. 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자’고. 그 후 김정헌 대표와 당시 같이 근무하던 인턴 4명이 회사를 나와 공동창업주로 (주)피제이티옥을 설립했습니다. 이게 ‘WOOZOO’의 시작입니다.

 

Q2) 쉐어하우스를 이용하는 분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주로 학생들이 많을 것 같은데 직장인도 있나요?

 

A2) 20대 대학생들부터 30대 직장인까지 다양한 업종을 가진 분들이 ‘WOOZOO’에 거주하고 계세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지점도 있지만 서로 허물없이 생활을 공유하고 문화를 즐김으로써 쉐어하우스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한 지점 당 경쟁률이 10:1 정도 되기 때문에 입주하신 분들은 ‘WOOZOO’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편입니다. 

 

Q3) 사업이 진행됨에 있어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있었나요? 반대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A3) 처음에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것은 ‘옥탑방’이었습니다. 서울 전 지역을 뛰어다니며 시장조사를 했지만 옥탑방 자체가 불법 주거 형태라 법인 설립에 어려움을 겪었어요.

또한 지점을 빠르게 오픈하면서 인력 문제, 추가 자금 조달 문제 등 일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경우가 종종 생겼죠.

하지만 어려움 이면에는 보람된 순간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인가 3호점에 거주하는 분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전에 살던 집은 많이 외로웠는데 이 집은 재밌고 사람 냄새가 난다’고요. 그순간 ‘WOOZOO’는 단순히 경제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가치도 함께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Q4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해주세요.

 

A4) 쉐어하우스가 한국 사회의 주거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주거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쉐어하우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함께 사는 즐거움을 공유하면서 삶의 질을 높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WOOZOO’는 단기적인 목표로 올해 15개 지점 오픈, 장기적으로는 내년까지 100개 지점 오픈 및 500명 모집을 계획하고 있어요. ‘WOOZOO’가 한국의 일반적인 주거문화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Q5) 싱글족을 위한 창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싱글족을 위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먼저 창업을 시작한 선배로서 충고 및 조언 부탁드립니다.

 

A5) 싱글이 늘어가면서 그에 따르는 문제점들이 속속들이 들어나고 있습니다. 싱글족을 위한 창업을 준비하신다면 단순히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 사회적으로 드러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애로사항도 많이 있겠지만 내가 하는 사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일조한다면 보람이 커져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분명 사업도, 우리 사회도 아픈 만큼 성숙해질 거라 믿습니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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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경제진흥실 - 소상공인지원과
  • 문의 2133-5538
  • 작성일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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