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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서울미술관] 《글짓, 쓰는 예술 Where Writing Breath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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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4-09 17:17:16</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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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오는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까지 서울시 노원구 소재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와 별 광장에서 김영글 등 10명의 작가와 함께 《글짓, 쓰는 예술》이 개최된다.
 《글짓, 쓰는 예술》은 다양한 글쓰기가 여러 예술 간 연결과 대화를 이끄는 창작의 과정을 선보인다. 우리에게 친숙한 언어를 지도 삼아 글을 다른 방식으로 읽고 감각하는 이번 전시는 글쓰기를 통해 내밀한 생각의 조각들을 엮는 작가들의 오랜 노력과 창작의 시간을 마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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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32434" src="//news.seoul.go.kr/culture/files/2026/04/69d75ca292f847.15735332.jpg" alt="2026.04.23-07.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UK-SEOUL MUSEUM OF ART 서울특별시 글짓, Where Writing Breathes 쓰는 예술" width="1684" height="2384" /></p><p>&nbsp;</p><ul class="cont-list-dot cont-list-xl color"><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 시 명:</strong>《글짓, 쓰는 예술 Where Writing Breathes》</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기간:</strong>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장소:</strong>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부문:</strong>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작품:</strong>340여 점</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참여작가:</strong>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p></li><li><p><strong class="flex-shrink">전시내용: </strong>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br /><br />《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br /><br />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br /><br />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li></ul><div class="cont-btn-group cont-btn2"><a href="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 class="cont-btn cont-btn-go" target="_blank" rel="noopener">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div><div class="invisible"><p>○ 전 시 명 : 《글짓, 쓰는 예술 <i>Where Writing Breathes</i>》</p><p>○ 전시기간 :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br />○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br />○ 전시부문 : 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br />○ 전시작품 : 340여 점<br />○ 참여작가 : 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br />○ 전시내용 :<br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p><p>《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p><p>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p><p>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p>&nbsp;</p><p><a href="//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p></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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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서울미술관]《몸을 위한 간주곡 ― 소목장세미 Somatic Ground - Small Studio Sem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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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3-25 17:17:09</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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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북서울미술관 1층 라운지1에서 2026.4.2.~2027.5.30.까지 소목장세미 작가를 초대하여 《몸을 위한 간주곡 ― 소목장세미 Somatic Ground - Small Studio Semi》를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전통 소목장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공 작업을 통해 감상 사이에 놓여 지친 몸을 이완하고 감각을 환기한다. 몸의 움직임과 소리를 매개로 청각·촉각·후각을 깨우며, 타인과의 연결과 공동체적 경험을 제안한다. 북서울미술관의 다채로운 전시를 관람하기 전 몸을 깨우는 간주곡으로 이번 전시가 우뚝 서길 바란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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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32434" src="//news.seoul.go.kr/culture/files/2026/04/69d75ca292f847.15735332.jpg" alt="2026.04.23-07.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UK-SEOUL MUSEUM OF ART 서울특별시 글짓, Where Writing Breathes 쓰는 예술" width="1684" height="2384" /></p><p>&nbsp;</p><ul class="cont-list-dot cont-list-xl color"><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 시 명:</strong>《글짓, 쓰는 예술 Where Writing Breathes》</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기간:</strong>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장소:</strong>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부문:</strong>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작품:</strong>340여 점</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참여작가:</strong>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p></li><li><p><strong class="flex-shrink">전시내용: </strong>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br /><br />《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br /><br />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br /><br />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li></ul><div class="cont-btn-group cont-btn2"><a href="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 class="cont-btn cont-btn-go" target="_blank" rel="noopener">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div><div class="invisible"><p>○ 전 시 명 : 《글짓, 쓰는 예술 <i>Where Writing Breathes</i>》</p><p>○ 전시기간 :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br />○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br />○ 전시부문 : 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br />○ 전시작품 : 340여 점<br />○ 참여작가 : 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br />○ 전시내용 :<br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p><p>《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p><p>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p><p>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p>&nbsp;</p><p><a href="//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p></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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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예술가의 연구  《미완의 식물지―이소요》 《꽃 시계―안나 리들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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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1-28 16:56:46</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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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는 2025.12. 4.부터 2026.3.22.까지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2,4에서 이소요 작가님과 안나 리들러 작가님을 초대하여 예술가의 연구  《미완의 식물지―이소요》, 《꽃 시계―안나 리들러》가 열립니다. 지식과 시간이라는 인간이 만든 체계에 대한 두 예술가의 탐구는 식생대, 개화 리듬 등의 자연 질서에 관한 연구와 맞물리며 예술로 구현된다는 점에서, 서울시립미술관 2025년 전시 의제인 ‘행성’을 인간과 함께 이 지구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식물의 관점으로 생각하게 하는 전시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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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32434" src="//news.seoul.go.kr/culture/files/2026/04/69d75ca292f847.15735332.jpg" alt="2026.04.23-07.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UK-SEOUL MUSEUM OF ART 서울특별시 글짓, Where Writing Breathes 쓰는 예술" width="1684" height="2384" /></p><p>&nbsp;</p><ul class="cont-list-dot cont-list-xl color"><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 시 명:</strong>《글짓, 쓰는 예술 Where Writing Breathes》</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기간:</strong>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장소:</strong>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부문:</strong>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작품:</strong>340여 점</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참여작가:</strong>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p></li><li><p><strong class="flex-shrink">전시내용: </strong>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br /><br />《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br /><br />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br /><br />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li></ul><div class="cont-btn-group cont-btn2"><a href="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 class="cont-btn cont-btn-go" target="_blank" rel="noopener">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div><div class="invisible"><p>○ 전 시 명 : 《글짓, 쓰는 예술 <i>Where Writing Breathes</i>》</p><p>○ 전시기간 :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br />○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br />○ 전시부문 : 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br />○ 전시작품 : 340여 점<br />○ 참여작가 : 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br />○ 전시내용 :<br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p><p>《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p><p>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p><p>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p>&nbsp;</p><p><a href="//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p></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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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지구울림-헤르츠앤도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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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2 18:33:04</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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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북서울미술관은 2017년부터 매년 유휴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장이 아닌 미술관 곳곳에 작품을 놓으며, 관객과의 유연한 소통을 실험해왔다. 올 해 2025년 유휴공간 전시 에서는 헤르츠앤도우(문규철, 홍광민, 황선정)을 초대해 사운드, 조각, 설치 등 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5년 9월 2일(화) ~ 2026년 5월 31일(일) 개막하는《지구 울림-헤르츠앤도우》 는 미술관을 찾은 관람들이 자신과 주변 존재의 소리를 함께 감각하며 공생의 울림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듣기를 단순한 수용이 아닌 능동적 행위로 설정하고, 인간 중심의 청각 경험을 넘어 지구가 품는 다양한 소리를 섬세하게 관찰하자. 이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에서 나아가 복합적인 ‘소리 지구(地區)’라는 감각의 장으로서 소리 환경을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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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32434" src="//news.seoul.go.kr/culture/files/2026/04/69d75ca292f847.15735332.jpg" alt="2026.04.23-07.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UK-SEOUL MUSEUM OF ART 서울특별시 글짓, Where Writing Breathes 쓰는 예술" width="1684" height="2384" /></p><p>&nbsp;</p><ul class="cont-list-dot cont-list-xl color"><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 시 명:</strong>《글짓, 쓰는 예술 Where Writing Breathes》</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기간:</strong>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장소:</strong>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부문:</strong>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작품:</strong>340여 점</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참여작가:</strong>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p></li><li><p><strong class="flex-shrink">전시내용: </strong>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br /><br />《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br /><br />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br /><br />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li></ul><div class="cont-btn-group cont-btn2"><a href="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 class="cont-btn cont-btn-go" target="_blank" rel="noopener">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div><div class="invisible"><p>○ 전 시 명 : 《글짓, 쓰는 예술 <i>Where Writing Breathes</i>》</p><p>○ 전시기간 :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br />○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br />○ 전시부문 : 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br />○ 전시작품 : 340여 점<br />○ 참여작가 : 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br />○ 전시내용 :<br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p><p>《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p><p>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p><p>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p>&nbsp;</p><p><a href="//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p></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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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7-22 09:56:05</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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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60;8월을 기억하는 세가지 방법&#6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사진미술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문학, 미술, 영화의 방식으로 &#60;8월을 기억하는 세가지 방법&#62;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광복 80주년 특별 SeMA 기획서가
- 광복 80주년 시화 백일장 &#60;우리가 기억하는 광복절&#62;
- 포스터 그리기 워크숍&#60;빛으로 그리는 우리 이야기&#62;
- 청춘극장 특별상영회, 미술관 앞 야외 영화상영회]]></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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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32434" src="//news.seoul.go.kr/culture/files/2026/04/69d75ca292f847.15735332.jpg" alt="2026.04.23-07.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UK-SEOUL MUSEUM OF ART 서울특별시 글짓, Where Writing Breathes 쓰는 예술" width="1684" height="2384" /></p><p>&nbsp;</p><ul class="cont-list-dot cont-list-xl color"><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 시 명:</strong>《글짓, 쓰는 예술 Where Writing Breathes》</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기간:</strong>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장소:</strong>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부문:</strong>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작품:</strong>340여 점</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참여작가:</strong>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p></li><li><p><strong class="flex-shrink">전시내용: </strong>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br /><br />《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br /><br />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br /><br />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li></ul><div class="cont-btn-group cont-btn2"><a href="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 class="cont-btn cont-btn-go" target="_blank" rel="noopener">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div><div class="invisible"><p>○ 전 시 명 : 《글짓, 쓰는 예술 <i>Where Writing Breathes</i>》</p><p>○ 전시기간 :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br />○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br />○ 전시부문 : 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br />○ 전시작품 : 340여 점<br />○ 참여작가 : 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br />○ 전시내용 :<br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p><p>《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p><p>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p><p>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p>&nbsp;</p><p><a href="//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p></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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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2024. 타이틀 매치 홍이현숙 vs. 염지혜 《돌과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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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8-19 15:38:24</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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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날 성장 지상주의와 국가 간 갈등, 기후 문제와 같은 전 지구적 위기를 예민하게 감각하는 전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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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32434" src="//news.seoul.go.kr/culture/files/2026/04/69d75ca292f847.15735332.jpg" alt="2026.04.23-07.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UK-SEOUL MUSEUM OF ART 서울특별시 글짓, Where Writing Breathes 쓰는 예술" width="1684" height="2384" /></p><p>&nbsp;</p><ul class="cont-list-dot cont-list-xl color"><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 시 명:</strong>《글짓, 쓰는 예술 Where Writing Breathes》</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기간:</strong>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장소:</strong>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부문:</strong>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작품:</strong>340여 점</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참여작가:</strong>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p></li><li><p><strong class="flex-shrink">전시내용: </strong>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br /><br />《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br /><br />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br /><br />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li></ul><div class="cont-btn-group cont-btn2"><a href="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 class="cont-btn cont-btn-go" target="_blank" rel="noopener">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div><div class="invisible"><p>○ 전 시 명 : 《글짓, 쓰는 예술 <i>Where Writing Breathes</i>》</p><p>○ 전시기간 :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br />○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br />○ 전시부문 : 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br />○ 전시작품 : 340여 점<br />○ 참여작가 : 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br />○ 전시내용 :<br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p><p>《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p><p>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p><p>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p>&nbsp;</p><p><a href="//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p></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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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투명하고 향기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 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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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07 14:02:22</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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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노원구 소재의 북서울미술관  B1 어린이갤러리1,2에서 2024.6.4.~2025.5.5.까지 《투명하고 향기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 처럼》 전시를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비누를 조각의 재료로 사용하여 현대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신미경 작가의 어린이 전시로 ‘천사’를 주제로 어린이를 비롯한 일반 관람객들 모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오랜 시간 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작업해온 작가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하는 기회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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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32434" src="//news.seoul.go.kr/culture/files/2026/04/69d75ca292f847.15735332.jpg" alt="2026.04.23-07.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UK-SEOUL MUSEUM OF ART 서울특별시 글짓, Where Writing Breathes 쓰는 예술" width="1684" height="2384" /></p><p>&nbsp;</p><ul class="cont-list-dot cont-list-xl color"><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 시 명:</strong>《글짓, 쓰는 예술 Where Writing Breathes》</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기간:</strong>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장소:</strong>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부문:</strong>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전시작품:</strong>340여 점</p></li><li><p class="flex-cont"><strong class="flex-shrink">참여작가:</strong>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p></li><li><p><strong class="flex-shrink">전시내용: </strong>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br /><br />《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br /><br />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br /><br />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li></ul><div class="cont-btn-group cont-btn2"><a href="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 class="cont-btn cont-btn-go" target="_blank" rel="noopener">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div><div class="invisible"><p>○ 전 시 명 : 《글짓, 쓰는 예술 <i>Where Writing Breathes</i>》</p><p>○ 전시기간 : 2026년 4월 23일(목) ~ 7월 12일(일)<br />○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전시실 1, 2, 3, 4, 별 마당<br />○ 전시부문 : 사운드, 텍스트,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br />○ 전시작품 : 340여 점<br />○ 참여작가 : 김영글, 노석미, 서울익스프레스, 안광휘, 안규철, 엄유정, 이민선, 조소희, 차지량, 차혜림 (총 10명/팀)<br />○ 전시내용 :<br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서 글은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이다. 이곳에서 글은 감상을 돕는 수단이 아닌 작품의 근간이며, 전시의 숨은 주인공이 된다. 관객은 작품에 깃든 고유한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며,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p><p>《글짓, 쓰는 예술》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하며, 미술가가 생산하는 글에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인 ‘글짓’은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갖게 된 글의 몸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의 몸을 통과하여 전시 공간에 펼쳐지는 글의 생명력을 은유한다.</p><p>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글쓰기를 창작의 씨앗으로 삼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짓, 쓰는 예술》은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작품 제작과 감상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끄적인 하나의 단어, 짧은 문장부터 시, 소설, 수필, 극본, 노래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쓰는 글은 저마다의 결을 드러낸다. 작가들에게 글쓰기란 무수히 떠오르는 영감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자,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이 물질화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어떤 글은 회화나 조각으로 시각화되고, 어떤 글은 리듬을 타고 사운드를 입으면서 음악으로, 또 키네틱 퍼포먼스로 구현되기도 한다. 때로는 글자라는 기호로써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문학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업의 출발점이자 작품의 뼈대가 되는 글은 이렇듯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변주되며 텍스트 너머의 입체적인 서사로 확장된다.</p><p>머릿속을 맴도는 흐릿한 잔상들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선명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글은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재료이자 매체이다. 글을 쓰면서 나오게 된 예술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내밀하게 언어화해 작업으로 제시하려는 작가들의 오랜 창작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글 쓰는 예술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p><p>&nbsp;</p><p><a href="//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21429">▶SeMA홈페이지 전시와 프고그램 바로가기◀</a></p></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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