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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사립유치원 문제 공론화한‘정치하는 엄마들’선정

담당부서
여성가족정책실 여성정책담당관
문의
02-2133-5023
수정일
2019.06.19

□ 서울시가 사립유치원 문제를 이슈화하고 해결촉구를 위해 앞장선 ‘정치하는 엄마들’을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 ‘서울시 성평등상’은 성평등 실현,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공적이 큰 시민·단체·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 서울시는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함께 해야 한다는 성평등의 가치와 목적을 보다 분명히 하기 위해 2018년 기존 ‘여성상’에서 ‘성평등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정치하는 엄마들’은 사립유치원 문제 공론화 및 해결을 위한 활동에서 활약이 두드러졌고, ‘엄마’들이 시민역량을 지닌 정치적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 그 외에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핑크노모어’ 프로젝트(성별·인종·장애·외모 등에 관한 차별적 콘텐츠는 모두 OUT!), 전국 스쿨미투 당사자 법률지원, 2017년 칼퇴근법 통과 촉구 등 성평등 사회실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바가 커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 ‘정치하는 엄마들’은 2017년 6월 창립한 시민단체로, 엄마들의 정치 참여를 통해 엄마여서 겪는 한국 사회의 불합리, 구조적 모순을 개선하고자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 서울시는 지난 4월22일부터 5월28일까지 ‘성평등 실현’,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3개 분야에 대해 서울시 성평등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개인 및 단체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이다. 부문별로는 ‘성평등 실현’ 부문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부문에서 2명,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에서 1명이 선정됐다.

□ 최우수상은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단체)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단체)에 돌아갔다.

○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은 2016년 8월부터 청소년 성차별 개선을 위한 캠페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스쿨미투’ 집회<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개최를 통해 학교 내 성폭력 문제를 제기했고, 2019년 2월초, 제네바 UN아동권리위원회 사전심의에 참석해 성평등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스쿨미투 고발자들의 요구안을 전달하는 등 성평등 실현 부문에 기여한 바가 커 수상이 결정됐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992년부터 성차별·성폭력 등 각종 사건을 취재하고, 가부장 중심의 사회구조적 문제를 지적해끊임없이 성평등 이슈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최근에는 웹하드 불법 동영상, 버닝썬 게이트, 고 장자연 문건 미스터리, 성인지 감수성 판결 관련 내용 등이 방영되면서, 성평등 및 젠더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사기관의 문제해결 촉구로 이어져 제도 입법 및 개정 등 사회변화 동력을 유도해 성평등 실현 부문 수상이 결정됐다.

□ 우수상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단체), 김보람(개인), 살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단체)가 선정됐다.

○ 한국여성노동자회(단체)는 1987년 창립 이래 노동 상담부터 여성노동 관련법 제·개정 운동 등 여성의 노동과 삶을 바꾸는 활동을 꾸준히 해 온 단체이다. 최근에는 팟캐스트 ‘을들의 당나귀 귀’를 통해 우리사회의 성차별적인 구조와 성차별이 작동하는 방식을 알리고, 성별임금격차 사회적 의제화를 위한 ‘3시 STOP조기퇴근 시위’, ‘임금차별 타파의 날’을 추진하는 등 성평등 실현 부문에 기여한 바가 커 성평등 실현 부문 수상이 결정됐다.

○ 김보람(개인)은 다큐 ‘피의 연대기’를 통해 여성의 몸과 생리에 관한 이슈 및 사회적 공감 확대에 공헌하고, 2018년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토크쇼 발표자로 참석해 서울시 공공기관 무상생리대 정책 제안, 정책 자문 및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계기로 서울시 공공시설 비상생리대 비치사업 시범운영을 확대하게 해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부문 수상이 결정됐다.

○ 살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단체)은 2009년부터 은평지역을 거점으로 폭력피해여성, 이주여성, 위기청소녀 무료진료 및 검진을 실시해왔으며, 차별없는 인권진료, 여성노인 낙상예방 위한 근력 강화운동 지원, 성소수자 이해를 위한 인권교육, 여성건강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해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부문 수상이 결정됐다.

□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은 성평등주간인 7월 1일(월) 오후 2시 서울시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열린다.

□ 시는 이날 성평등상 시상식 외에도 ‘일상에서 성평등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2019 성평등주간 행사’를 하루 종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씨네토크’가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고,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성평등 노동정책 특강 및 토론회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 바스락 씨네토크는 1부(14:00~17:00) 다큐멘터리 영화「길모퉁이 가게」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 2부(18:00~20:00)「2030 청년여성 영상제작 프로젝트」참여작 상영회 및 씨네토크로 구성된다.

□ 또한,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2019 성평등주간 체험행사’가 시민청 시민플라자B 등에서 진행된다.

○ 정책·학교·직장에서의 성평등주간 체험행사, 여성 공예제품 홍보 및 전시 등 다양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침묵하지 않고, 주체로서 성평등한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애써 오신 분들이 선정되어, 향후 성평등 사업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 또한 앞으로도 일상에서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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