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싶은 서울, 오후4시 놀이터 활동가가 출동합니다.

- 4월 22일부터 13개구, 19개 공원에서 놀이터 활동가 39명 활동
- 4~11월, 오후 4~6시 주2회 움직이는 놀이터 운영
- 함께 어울려 사회성을 키우는 전래,자연,협동놀이 등 다양한 활동
- 市, 놀이 활동 공간뿐 아니라 지역사회 소통의 장소로 놀이터 역할 기대

“왜요? 왜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내년에 다시 와요?”라는 한 어린이의 물음에 “응, 내년에 다시 만나 놀자”라고 시원하게 대답을 해 주진 못하였으나, 올해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 하는 움직이는 놀이터’가 다시 찾아옵니다.

그 동안 놀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놀이터 활동가에게 편지를 주어 적지 않은 감동을 주었던 한 어린이와 아이가 잘 노는 모습에 마지막 날이라고 학원까지 빼주며 놀게 해 주었던 어머니도 계셨습니다.

서울시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놀이터가 어린이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지역사회 소통의 장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4월 22일부터 11월까지 서대문구 등 13개 자치구, 총 19개 놀이터(창의놀이터 7개 포함)에서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놀이터’ 를 운영합니다.

놀이터 활동가는 총 39명으로 놀이터마다 2명씩(일부 3명) 배치되어 활동을 합니다. 활동요일은 놀이터마다 다르지만 활동시간은 대체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마치는 오후 4~6시입니다.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매우 나쁨 등으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을 때에는 일정이 자동 순연됩니다.

올해 선발된 놀이터 활동가는 대부분 놀이관련 자격증이나 활동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놀이터 활동가 워크숍을 통해 여가활동으로서의 공원놀이, 놀이의 중요성과 아동발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수칙, 놀이터 활동가의 역할 등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놀이터’는 올해 2년차로 작년 한 해 동안 15개 놀이터에서 535회를 운영하였고 16,600여명의 어린이와 엄마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함께 참여하여 놀이를 즐겼습니다.

놀이터마다 공통적으로 인기 있었던 놀이로는 분필놀이와 꼬마야  꼬마야(긴 줄넘기), 기차놀이, 딱지치기, 망줍기(사방치기) 등이 있었고 신발 던지기, 고무줄놀이도 호응이 좋았다. 또한 일부 놀이터에서는 봉숭아 물 들이기, 아카시아 파마 등 자연놀이와 소꿉놀이 등의 역할놀이도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놀이터는 19곳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운영요일과 시간에 맞춰 놀이터로 나오면 됩니다.

놀이터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9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 하는 움직이는 놀이터 일정표>

   ○ 기  간 : 2019. 4. 22~11월(혹서기 제외)
   ○ 장  소 : 강북구 솔샘어린이공원 등 19개소
   ○ 시  간 : 오후4~6시(일부 15:30~17:30)

*표시는 창의어린이놀이터임 (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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